홀리네이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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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주보고석만 집사님이 섬김에 관한 글“하늘에 속한 사람” 과 “예수를 업고 가는 아프리카 당나귀”를

익명
02.06주보고석만 집사님이 섬김에 관한 글“하늘에 속한 사람” 과 “예수를 업고 가는 아프리카 당나귀”를 번역하여 베스트 셀러가 되어 문서 선교를 톡톡히 한 고석만, 백경아 집사님 내외도 우리의 동역자이다. 함께 동역을 하다가 아예 모슬렘 전문 선교사가 되어 영국으로 떠난 아름다운 부부가 영원한 동역자가 되니 얼마나 우리는 행복한지 모른다. 영국으로 가기 전에 고석만 집사님이 섬김에 관한 글을 다음과 같이 쓰셨다.섬김마20:28 인자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많은 사람의 죄값을 치르기 위하여 목숨을 내주려고 온 것이다."‘섬김!’ 종교를 갖고 있지 않는 사람이라도 참 귀하게 여기는 단어이다. 더욱이 크리스천이라면 언제나 기분 좋게 말하고 듣는 말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이것이 관념을 떠나 적용의 장에 들어서게 될라치면 그리 만만치 않게 바뀌고 만다.참 섬김의 모델을 보자면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이다. 주님의 섬김의 수준은 자기 목숨을 대속 물로써 내어 주시기까지 섬기셨다. 그분의 사랑도 그랬고 희생 또한 그랬다. 진정한 섬김이 바로 이렇게 어마어마하고 비길 데 없는 것임을 생각할 때, 어찌 나 같은 것이 섬김이란 말을 쉽사리 입에 담을 수 있을 것인가? 혹 흉내라도 조금 낼 수 있으면 그나마 족하리라.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섬김이란 단어를 써야 할 때면 몹시 조심스러웠다.2002년 1월부터 홀리네이션스 선교회에서 외국인 형제자매들과 더불어 그리스도의 복음과 은혜를 나누고 동역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교제하는 내내 이 섬김이란 단어가 주는 중압감과 두려움은 간단치 않았다.과연 내 자신이 먼 곳에서 이 나라에 온 외국인들을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대하며 그들의 아픔과 고뇌를 같이 느끼고 소중한 영혼들을 온전히 하나님께 인도할 신앙적 태세가 마련되어 있는가? 야고보서(3:1)에 기록된 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 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 라는 것이 바로 나를 가리켜 한 말이 아닐까? 또한 선교회에서 동역하는 분들의 순수와 겸손, 사랑과 열정을 보며 내가 자칫 시험거리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조바심이 일었다. 그런데 이런 내가 무엇이기에 구주께서 나를 섬김의 터로 보내셨는가?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나를 큰 은혜의 장으로 인도하고 계셨다. 대학생 시절 어느 보육원의 주일학교에서 일을 해본 이후 막연한 바람으로 갖고 있던 봉사의 기회를 다시 허락하셨을 뿐 아니라 그분을 더 깊이 깨달아가는 은총과 함께 하나님의 사람들과의 귀한 교제와 배움의 길을 주셨다.주님은 내가 여태까지 받은 것을 나 혼자만의 저수지에 가둬놓지 않고 흘려 보내는 복의 통로로 삼아주셨다. 그것은 외국인 지체들에게 복음의 비밀을 나누고 격려하며 도전하는 뜻 깊은 섬김의 시간이었다. 사람에게서는 위로와 희망을 얻을 수 없는 그들에게 지상을 초월한 하늘의 인도와 영원을 이야기하며 마음이 상통하는 가운데 힘이 솟았다. 그들의 영과 육을 위해 기도하며 주님의 눈물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다. 바로 그들을 통하여 그들의 골육지친과 이웃과 민족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얻기를 함께 간절히 기도할 때 가슴이 뭉클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24:14).그러나 한편으로는 때때로 땅에 사로잡힌 그들의 영혼을 보며 공중 권세 잡은 자의 존재를 실감하였다. 미혹하는 영의 세력 - 그것이 이슬람이든 힌두교이든 기독교의 탈을 쓴 것이든 –이 얼마나 집요하게 사람들을 꾀어 왔고 또 지금도 어둠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지. 주여, 저 어둠의 세력을 끊어 주소서! 형제자매들로 진정 자유케 하는 진리를 확고히 붙잡게 하소서!순 전한 믿음으로 외국인 지체들을 섬기는 여러 일꾼들을 만난 것 또한 내겐 은혜요 기쁨이었다. 드러내려 하지 않고 묵묵히 섬김과 순종의 길을 가는 동역자들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고 존경스럽다. 말씀으로, 찬양으로, 도우미로, 음식으로, 의료봉사로 하나같이 소중한 일을 맡아 하건만 어느 한 사람도 칭찬에 연연하지 않고 도리어 스스로를 감추며 행하는 것이야말로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그대로였다.동역자들은 내가 보이는 것에 신경을 쓴 나머지 내면의 깊은 부분을 소홀히 할 때 그러한 나의 모습을 비춰보는 거울이 되어 주었다. 이것은 신앙 행로에서 ‘이만하면 되었다’ 라며 어쭙잖게 되기 쉬운 자신을 돌아보고 바로잡는 촉매제였다. 믿음의 위인들을 보면 섬김에는 끝이 없고 섬김의 종류에는 우열이 없다. 어느 단계에 이르렀든지 같은 길로 계속 나아가라는 성경의 권고가 새삼 강렬하게 떠오른다. 정말 미거하고 흠투성이인 나를 들어 쓰시고 잡아주시는 주님의 은총이 놀랍다. 나에게는 기적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닌가 한다.“눅17:10 이와 마찬가지로 너희가 단순히 내 말에 복종한 것을 가지고 너희 자신이 칭찬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너희는 마땅히 해야 할 의무를 하였기 때문이다."내 자신을 쳐서 복종시켜 참 섬김을 조금씩 더 알아가며 이 육신과 영혼이 더욱 그리스도와 그분의 지체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한다. 할렐루야!의사선생님들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평균적인 분들의 보통 삶과는 너무나 다른 의사선생님들이 있다. 혼자서 봉사하는 것이 아니고 부부가 같이 봉사를 한다. 이분들은 내 것을 내 것이라고 하지 않는 주님의 심복들이다.낙도에 의료를 받을 수 없는 곳에 두 분의 의사선생님 부부는 파트너가 되어 같이 움직이신다. 우리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하여 한 달에 두 주일을 함께 봉사를 하신다. 외과 전문의 이영만장로님과 이향숙권사님 부부, 그리고 한승엽치과 선생님과 최경미집사님 부부이시다.이영만장로님은 67 세이시지만 장로님의 성함을 영어로 표기하면 Young Man 이 되어 그야말로 영맨 즉 젊은 청년의 넘치는 기백을 느끼게 된다.이영만 장로님 부부 는 젊은 시절부터 60 세부터는 전적으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만 하시겠다고 늘 계획하며 지내다가 실천을 하신 것이다. 의료가 필요한 곳을 찾아 가서 장로님께서 진료해 주시면 간호사 출신인 이향숙 권사님은 처방전을 가지고 약을 싸는 작업이 바빠지신다. 약을 모두 자비로 사오시기에 친구 의사선생님들이 그 돈을 어떻게 다 감당하느냐고 질문하셨다고 한다. 돈은 나누기 위해서 버는 것이라는 것이 두 분의 명답이시다. 장로님의 넉넉한 미소와 손길은 외국인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기에 편안한 자세로 자신의 몸을 보인다. 우리는 늘 산소 같은 아름다운 분들과 같이 지내기에 행복의 고백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장로님께서는 전도도 정말 잘 하신다. 우리 부부가 장로님을 따라 우리나라 남단의 끝에 위치하는 백일도에 의료 전도를 갔을 때 섬 전체 주민들에게 진료와 뷔페잔치를 베푸시며 복음을 전하는 장로님의 모습을 보았다. 그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복음을 전하니 의사선생님께서 직접 하시는 그 말씀에 모두 마음 문을 열고 경청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았다. 장로님 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면 정말 예수 믿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 같다. 권사님은 주중에는 고아원에 가서 9 년째 봉사를 하고 계시기에 늘 기쁨이 넘치신다. 일주일에 두번은 호돌이, 곰돌이 같은 옷을 입고 유치원에 가서 동화 구연을 해 주신다. 그리고 두 번은 노인 복지관에 가서 반찬 담는 일을 도와 주시고 고아원에서 아이들 밥 먹여 주는 일을 하면서 낙도에 갈 때는 잠시 중단했다가 다시 그 일을 하신다.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권사님은 “우울하거나 외로울 틈이 어디 있어요? 그리고 가는 곳마다 나보고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해요.”장로님의 모습을 보시고 같이 출석하는 교회의 치과 선생님도 따라서 주님 원하시는 길을 걸어가신다. 낙도에 며칠 가실 때는 치과 문을 닫고 진료를 가신다고 한다. 최경미 집사님은 옆에서 간호사 역할을 아름답게 한다. 만삭이 되어 해산하기 전주까지 선교회에 오셔서 봉사를 하신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감동을 주었다.최미리 선생님의 치과 봉사도 지속적이고 꾸준히 이어가신다. 거리도 먼 곳에서 몇 년째 봉사를 이어나가신다. 정말 감사할 뿐이다.전정호선생님은 한번도 빠지지 않고 진료를 오신다. 일년에 한번은 모든 외국인들에게 자비로 독감예방약을 사오셔서 공급해 주시기를 몇 년째 하고 계시다. 한 주일은 힐피플 선생님들께서 우리 선교회에 진료를 오신다. ““예수 나를 오라 하네 어디든지 주를 따라 주와 같이 같이 가려네” 찬양을 하면서 쓰나미 피해지역이나 제 3 세계가 이분들의 휴가 장소가 된다. 부부가 의사 선생님인 경우에도 동반하지만 의사선생님이 아닌 부부도 같이 가서 다른 일을 돕는다.이분들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주로 자신이 방문할 나라와 그곳의 영혼들을 위한 기도제목들이 나열해 있다. 매주 하루는 모여서 중보기도를 한다. 세계 여러 나라에 나가있는 선교사님들과 같이 협력하여 현지인들을 치료해 주며 선교를 돕는 일이 이분들의 본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외국인들은 치질 환자도 참으로 많은 편이다. 야채나 과일을 잘 먹지 않고 주로 양고기 닭고기에 기름을 넣고 만든 음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여러 명이 치질 수술을 하게 되었다.치질 수술은 보통 다른 곳에서 의료 보험이 없는 경우 150만원 정도가 필요한 수술이다.이현구 선생님은 우리가 치질 환자를 데리고 가는 개인의원이다. 처음 인도사람 수술을 받았을 때 한국인 의료보험 수가로 50 만원 정도를 받았다. 다음에 다른 환자를 데리고 갔을 때 5 만원 밖에 받지 않으시며 전에 너무 많이 받아서 마음이 아프셨단다. 그러기를 여러 번 하였는데 이번에 인도사람 제람이 수술을 받을 때는 한푼도 받지 않으시는 것이다. 참으로 송구하며 감사했다. 퇴원을 하는 제람에게 악수를 권하시며 음식을 조심할 것을 권하시는 선생님을 보며 과연 현대사회에 돈을 먼저 생각하는 다른 분들과 비교되며 정말 의사 선생님 맞어? 라고 반문했다.화정에 연세 가족사랑의원의 권기범선생님도 우리에게 얼마나 소액을 받으시는지…… 하루는 우리가 여쭈어 보았다.“이렇게 받으셔서 병원 유지 되세요?”“밥 먹고 살면 됐지 무엇을 더 바래요?”우리는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는 즐거움으로 넘친다. 그분들의 격려가 (사실은 구름때 같은 많은 분들) 로 인하여 이 사역을 계속 쉽게 기쁘게 해 나가고 있다. 권기범 선생님은 같은 동료 선생님들을 모시고 와서 의료 서비스를 한주 담당해 주신다. 뿐만 아니라 여러 병원을(강서송도병원, 호수 비뇨기과, 하나 정형외과, 서울 이비인후과)_ 소개 해주셨는데 그분들 모두 소망구 행복동에 주민들이라 외국인에게 아주 적은 비용만 받으셨다.적십자병원에 계시다가 지금은 시립병원으로 옮기신 김현성 선생님도 힘을 다해 우리 외국인들을 도와 주셨다. 우리가 두 번 병원에 가야 되는 일을 한번 가도 될 수 있게 배려해 주실뿐만 아니라 입원하는 경우에도 선생님의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환자들을 도울 수 있었다.늘 변함없이 소액으로 외국인을 치료해 주는 원부부치과, 샘안양병원, 일산복음병원, 예이비인후과 선생님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한다.전에 말레이시아에서 살 때 서울 신대원 강당에서 금요 철야 때 간증을 한적이 있었다. 그 후 세월이 흘러 귀국을 한 후 다시 같은 장소에서 간증을 하게 되었다. 그때 한 분이 내 이름이 적힌 기도수첩을 주머니에서 꺼내 보여주며 늘 기도 하고 있었다고 말씀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었다. 그분이 지금도 함께 옆에 계시면서 기쁘게 동역하고 계시는 손광수 집사님이다.손집사님은 선교회에서 얼마나 기쁘게 헌신을 하시는지 늘 든든하다. 25 개국이나 되는 각 나라 깃발을 제작하여 만들어서 주일 예배 시에는 오색찬란한 여러 나라의 국기가 외국인들에게 기쁨을 준다. 늘 기도하면서 변함없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월드컵 경기때는 구하기 힘든 입장권을 구입해서 외국인들과 같이 관람을 하면서 그들과 교제를 나누었다.선교회에서 상품이 필요하면 손집사님은 기도를 하시면서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값으로 대량 구해 오시곤 한다. 그것도 기쁨으로 달려가신다. 외국인 신학생들이 부천에 있는 서울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실어 나르는 일도 집사님의 몫이다.동시 통역시설도 배워서 다 설치 하셨을 뿐 아니라 매주 예배 전에 준비하는 작업을 하기 위해 일찍 교회에 오신다. 싱글벙글 하시면서 말이다. 행복동에 있으면 그렇게 모두 싱글벙글 하게 되는가 보다.가장 섬김을 많이 담당하는 윤난호집사님을 처음 만나게 된 동기부터 주님의 중재였다. 가구공장을 하시던 남편이 그 사업을 정리하고 다른 것을 구상해야 할 시기에 그 공장에는 가말이라는 이집트 사람을 한명 고용하고 있었다. 집사님은 그 공장이 그를 고용했고 사업을 그만 두었지만 가말이 다른 곳에 직업을 구하는 동안 한 집에서 그를 살게 해 주었다. 자신의 일도 정신이 없을 시간에 그를 먹여주고 잠자리를 제공하며 그의 편리를 제공하다니. 나는 참으로 감동스러웠다. 가말이 팔이 아프다고 하여 치료를 해 주고 있는 가운데 우리 선교회에서 모든 환자를 치료 해준다는 소식을 듣고 윤집사님이 내게 전화를 하게 되어 우리의 만남이 이루어졌다.가말 때문에 만나게 된 후 선교회에 여러 가지로 일이 많은 것을 본 집사님이 자신이 도와 줄일 이 없느냐고 시작한 동역이 귀한 하나님이 보내신 동역자로 우리 선교회에 버팀 나무 같이 되었다.우리는 참으로 많은 곳을 같이 다녔다. 외국인들이 잡혀가면 화성보호소에 그들의 짐을 챙기고 여권과 비행기 표를 가지고 달려갔다. 수 많은 병원에도 같이 동행했다. 때로는 수원까지도 안양까지도 병원을 병명에 따라 여러 군데 가다 보니 그렇게 여러 곳을 가게 되었다. 승용차로는 많은 인원을 태워 올 수가 없다고 윤 집사님이 일종 면허를 따서 교회 봉고를 운전하고 다니는 모습은 얼마나 씩씩하지 모른다. 그래서 씩씩한 아줌마 라고 하면서 함께 웃었다.쉼터에서 오분 거리에 사시기에 남이 모르는 많은 일들을 도맡아 하게 되었다. 밤 12 시에 애기를 출산 시킬 때나 늦은 밤에 환자를 응급실에 데리고 간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더군다나 위급환자가 생겨 밤에 병원에 가서 링거주사를 맡게 되는 경우 그 시간 내내 기다리고 있어야 되는 일도 집사님이 다 담당하셨다. 쉼터에 시장 보는 일뿐 아니라 전도하고 쉼터에서 성경 읽히기 등. 정말 많은 섬김을 하는 집사님이 선교회에 있기에 홀리네이션스 선교회가 아름답게 진행이 되지 않겠는가…이 모든 일을 다 열거 할 수도 없을 정도이지만 집사님이 이러한 섬김을 기쁨으로 감당하고 있으니 주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윤난호 집사님과 함께한 이야기나는 권사님을 만난 것이 내 인생의 행운이라고 말한다. 권사님을 만남으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역에 동참하게 되어 살아계신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벅찬 감격으로 날마다 보게 되고 경험하게 되어 감사한다.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방법으로 사는 지혜를 배우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바르게 사는 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살리는 통로가 되는지도 권사님을 통하여 보게 되었다.내가 4 년 전 권사님을 만나 선교회에 간사로 일하게 될 무렵 나는 이 일을 선택할 형편이 아니었다. 남편의 사업실패로 집은 경매로 넘어가 쫓겨나게 되고 많은 빚더미에 앉게 되었다. 영육간에 혼란하고 어려운 시기에 권사님은 함께 일하기를 강권하였다. 그 강권에 홀린 듯이 선교회에 발을 들어놓게 되었다. 그리고 4 년이 지났다.지나고 보니 나를 이곳에 보내신 분은 하나님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너무도 부족한 나를 하나님의 방법으로 사는 것이 어떻게 사는 것이며 그 결과는 어떠한 것인지 내게 보여 주시며 깨닫게 하시고 나 자신을 돌아보아 나를 바르게 하셨다. 그리고는 회복시켜 나가게 하셨다. 나 같은 사람이 쓰임 받을 수 있음을 감사 드리며 하나님이 하신 일을 함께 은혜 나누고자 한다.우리 선교회에서는 질병으로 찾아오는 외국인 형제 자매들을 거절하지 않고 무료로 치료를 해 준다. 돈이 많이 들면 많이 드는 대로 적게 들면 적게 드는 대로 다 나을 때가지 고쳐주며 육신뿐 아니라 영혼도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예수님의 사랑으로 돌봐 준다.쉼터를 마련하여 그곳에 묵는 외국인들도 무료로 먹고 잘 수 있도록 모든 편리를 돌봐주고 세계 선교의 꿈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특별히 선교회의 꿈나무들, 외국인 신학생들 4 명에게는 전액 선교회 부담으로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그런데 이 모든 일들을 위한 물질을 모금이나 특정한 회원제를 두고 공급 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통해서만 받는다. 그분을 바라보며 기도함으로써 하나님의 방법으로 한다는 것이다. 조지뮬러의 책에서만 읽었던 하나님의 방법을 현장에서 나는 실지로 보고 경험하고 있기에 경이로움으로 늘 감격스러워 한다. 또한 항상 벼랑 끝에 서는 믿음의 용기로 필요를 채워 나가는 과정은 우리의 신앙을 더욱 돈독하게 한다. 선교회의 모든 일에 십자가를 지고 있는 권사님은 오늘도 필요한 양식을 위해서 조용히 기도할 뿐이다. 하나님은 물질이 넘쳐서 기도를 게을리 하게 하지도 아니하시고 모자라서 당황스럽게 하지도 않으시며 항상 필요한 만큼을 채우신다. 오늘 날에도 하나님의 기적은 계속되고 있음을 증거해 주고 있다.우리 선교회에 꿈나무들은 황무지에 장미꽃 같은 사람들이다. 모슬렘의 황무지에서 힌두교의 황무지에서 불교의 황무지에서 무신론이었던 황무지에서 또는 돈만 따라가던 황무지에서 그야말로 다양한 황무지에서 장미꽃들이 핀 것이다. 앞으로 선교사역의 정예부대들이다. 예수가 없는 삭막한 삶 속에서 예수의 사랑으로 장미 꽃을 피우는 저들은 예수를 전해야만 하는 분명한 이유를 우리에게 확인시켜 주고 있다.섬김의 본을 보여 주신 예수님을 닮기를 원하며 예수님이 왜 십자가에서 죽을 수밖에 없었는지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나는 쉼터로 오라고 초대하고 싶다. 왜냐하면 그곳은 흉악한 죄성을 가진 인간 세상의 축소판 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들을 섬기면서 오래 참으시는 주님의 인내를 배울 수 있고 성내기를 더디 하라는 성경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다.술을 마시고 토한 오물을 청소하며 예수님이 종의 형체로 오셨을 때의 그 마음을 억 만분지 일이라도 느낄 수 있다. 다리가 부러져 병원에 입원을 시켜서 다 고쳐 주고 나니 왜 물리 치료 안 해주느냐고 따질 때 마치 물에 빠진 사람 건져주니 보따리 내 놓으라는 식에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무료로 먹고 자고 하여도 감사 할 줄 모르고 왜 먹을 것이 없느냐고 예수 어디 갔어? 마치 비웃듯이 하는 모습을 보며 수 없이 배반하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자아상을 보게 되며 나 자신의 모습을 깨닫게 된다.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하나님 앞에 더욱 숙연해 지며 겸손을 배우게 된다. 그런 그들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으로 변화 받은 오아시스 같은 시원함을 주는 사람을 보며 한 영혼의 귀중함과 돌아온 탕자를 보는 아버지의 기쁨을 이해하게 된다.이 글을 쓰면서 그들의 모습과 그 동안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며 가슴이 벅차 오르는 감격으로 가득해 진다. 생각해 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열거 할 수 없을만큼 받았음을 깨닫게 된다. 할렐루야! 이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언어를 다 동원해서 찬양 드리고 싶지만 나의 지식이 짧음으로 다 말하지 못함이 안타깝다. 어느 곳에서든지 내게 선교회 이야기를 물어오면 나는 싱글벙글하며 입다물 줄 모르고 선교회에서 본 하나님의 역사를 이야기 해 나간다. 그러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말 오늘날도 그런 일이 있느냐고 의아해 한다.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면 당연한 상식적인 일인데 우리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인간의 방법대로 하기에 특별한 일이 되고 있다. 이 특별한 일들이 결코 특별한 것이 아니고 우리 모두의 생활이 되어 하나님이 주시는 신령한 복을 누리며 전하며 사는 빛과 소금이 되기를 기도한다.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하나님의 방법으로 사는 지혜로운 믿음의 증인들이 한국교회에 넘쳐나기를 기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