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좀 갈아 입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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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좀 갈아 입으렴”
계속 빨아 입지 않아서
냄새가 지독한 옷
새 가문에 자녀로 입양되니
누더기 옷을 벗으라고
새 옷을 주셨네
옛사람의 옷을 그냥 입으면
너무나 좋은 명문가문에서
전혀 안 어울려요
내 누더기 옷으로
집안을 냄새 나게 해요
아버지는 새 옷을 가져오시면서
먼저 깨끗하게 목욕을 하고
이 옷으로 갈아입으렴
너는 이제 우리 명문 가문에 자녀이기에
우리 가문에 맞은 옷을 입어야 한단다
새 옷은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의 특별한 옷을 입고
사랑의 허리띠를 매고
새롭게 단장을 하니
거울에 전혀 다른 사람이 나타났네…..
김상숙 권사 (마마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