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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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나무”
봄이 되어 다른 나무들은
새싹이 나기 시작하여
단장을 하는데
가지를 모두 쳐버린
몽땅 나무는
너무나 부끄러운 모습으로
그것도 길 가에 서 있었어요
세월이 좀 지나니
몽땅 나무는 너무나 부끄러운 모습이
잎사귀가 나기 시작하면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단장하기 시작하니
날이 갈수록 자태가 멋있어지네요
아름다워 지는 몽땅 나무를 바라보며
현재 죽쳐져 있는 심령들이
주님 사랑 안에서
잎사귀가 나는 것을 믿고 기다리며
어느 날 아름다운 나무로
가로수의 역할을 잘 할 것을 믿으니
오늘도 사랑하며 기다릴 수가 있답니다
초록색 잎으로 덮여서
자신의 아름다움으로
더위에 시원함을 제공하는 가로수처럼
우리를 상쾌하게 해줄 날을 기다리며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김상숙 권사 (마마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