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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부인과 주님의 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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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부인과 주님의 심복

 

우리 아버지 집에는

모든 것이 넘쳐났어요.

내 것은 다 네 것이란다

믿을 수 없는 현실이었답니다

아버지 것이 다 내 것이라니….

 

이 세상 빈손으로 태어난

인생들에게 아버지는

넘치도록 모든 것을 주셨지요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을

모르는 인생들은

꼴 부인이 되었답니다

 

외모자랑, 학식자랑,

돈 자랑, 지위 자랑, 가문자랑

그러다 보니

꼴 부인의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지요

꼴 부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기 때문에….

 

주님을 따라간 사람은

주의 심복이 되었답니다

낮은 대로 임하신 주님

좁은 길을 걸어가신 주님

십자가의 길을 기뻐하신 주님

주의 심복이 되니

그곳은 천국이었습니다

 

주님은 물어보셨죠

꼴 부인이 되고 싶니?

아니면 나의 심복이 되고 싶니?

사랑하는 주님의 심복보다

더 행복한 사람은 없어요

나는 주님의 심복이 행복해요

따라가다 보니 인생은

쏜살같이 지나갔지만

발자국마다 주님 함께 하신 이길

너무나 행복한 선택이었습니다

김상숙 권사 (마마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