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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안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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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안았을 때

 

첫 번째와 두 번째 유산을 하였을 때

나는 펑펑 눈물을 흘렸지

뱃속에 생명이 시작되려고 할 때

핏덩이로 쏟아져 나온 그날들

하염없이 울었던 그때

 

세 번째 임신을 하자

새벽부터 오직 하나님께

기도를 하고 또 하고

하나님만이 생명의 주관 자 되심을

날마다 고백하며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네

 

드디어 첫 아기가 태어났을 때

머리카락이 적은 보통 아기와 달리

아기의 머리는 윤이 나고 있었고

똥그란 눈을 뜨고 있던 아기

마치 엄마를 쳐다보듯 하던 모습

 

나는 보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또 감사를 올려드렸지

그 감사는 지금까지 이어져

늘 기쁨을 주는 아들

엄마 속을 상하게 한적이 없는

아들로 지금까지 지내왔기에

더욱 감사를 올려 드리네

김상숙 권사 (마마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