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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처음 눈이 내릴 때 사푼 사푼 내렸는데
계속 내리다 보니 꽁꽁 얼어붙었죠
눈을 치워 구석에다 쌓아놓기 시작하여
조금 온도가 올라가니 조금씩 녹았지요
그러나 언제나 얼어붙은 눈은
쌓여 있기만 하더니
더 따뜻한 햇빛이 비춰지자
거리 어디에도 눈은 흔적이 없네요
그렇게 겨울 내내 쌓여 있던 눈이
찾아 볼수가 없네요
우리의 마음의 얼음덩어리도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알기만 하면 흔적도 없어질 것입니다
아버지의 품에 안기세요
김상숙 권사 (마마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