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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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내 아버지는 걸음마다 나를 안고 오셨네
내 걸음마다 광야 같은 인생의 길에서
지금까지 이르게 하셨네
아버지는 먼저 앞서 길을 가시며
우리의 장막 칠 곳을 찾으셨고
낮에는 더울까 봐
구름으로 더위를 가리워 주셨네
어두운 밤에는 넘어질까
혹은 추울까 봐 불 기둥으로
자상하게 비추어 주신 내 아버지
내 아버지는 늘 속삭이네
너는 존귀한 자란다 나의 품에서 자유 하렴
김상숙 권사 (마마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