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전도 101(여성민목사님 저서)”
1. 복음의 첫 문장은 “믿으세요”가 아니라 “미안해요 입니다.
부모님께 자녀는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내 품안의 자식’입니다. 그런 자녀가 갑자기 영적인 진리를 가르치며 설득하려 들 때 부모님은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끼십니다. 전도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자녀의 변화된 태도입니다. 신앙을 가진 후 자녀가 더 겸손해지고,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며,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넬 때 부모님의 ‘완성된 세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2. 교회에 자녀를 빼앗겼다는 심리적 박탈감을 읽으세요.
나이가 든다는 것은 사회적 역할과 신체적 능력을 상실해 가는 과정입니다. 부모님이 복음에 거부감을 보이시는 이면에는 ‘이제 와서 내가 뭘 하겠나’ 라는 무력감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분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모락을 길어 올리는 명철함이 필요합니다.
“잠20:5 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은 깊은 물 같으니라 그럴지라도 명철한 사람은 그것을 길어 내느니라”
3. 부모님은 내가 아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계십니다
부모님께 우리가 가장 자주 하는 실수는 그분들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상정하는 것입니다. 자녀가 신앙 이야기를 꺼낼 때 부모님께 “지금 자식이 나를 가리치려 드는가?” 라는 감정이 드는 순간 대화의 문은 굳게 닫힙니다.
4. 말의 내용보다 관계의 ‘안전감’이 먼저입니다.
부모님께 복음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향한 지적, 혹은 변화를 요구하는 압작으로 종종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부모님이 먼저 확인하고 싶으신 것은 교리의 옮고 그름이 아니라 “그래도 이 관계는 변하지 않는구나” 하는 확신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의 첫 걸음은 말이 아니라 저녀와의 관계가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실한 안전감을 먼저 심어 주는 일입니다. 부모님이 방어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신앙 자체에 대한 거부보다는, 관계가 흔들릴지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비롯된 반응일 때가 많습니다. 자녀의 할 일은 논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그 두려움을 걷어 내는 것입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요일4:18)”
5. ‘종교적 우월감’은 부모님을 가장 멀어지게 합니다.
‘나는 진리를 알고 보모님은 모르신다’는 우월감은 전도의 가장 큰 독입니다.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고 낮은 데 처하여 겸손으로 허리를 돌리십시오. 당신이 낮아질 때, 부모님의 마음속에 있는 복음의 문턱도 함께 낮아집니다.
6. 신앙과 삶의 괴리는 강력한 불신 요인이 됩니다.
교회에서는 천사 같으나 집에서는 짜증과 불평을 일삼는 자녀를 보며 부모님은 생각하십니다. “네가 믿는 하나님이 너 하나도 바꾸지 못하는데”, 부모님께 복음은 자녀의 입술이 아니라 변화된 삶의 궤적을 통해 전달됩니다.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한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4:24)”
7. 부모님은 자녀의 입술보다 ‘변화된 태도’를 믿으십니다.
부모님은 자녀가 믿은 ‘교리’의 정당성에는 큰 관심이 없으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자녀의 ‘태도’가 부드러워진 것에는 건강하게 반응하십니다. 부모님이 당신을 보며 “교회 다니더니 사람이 참 유순해졌다” 라고 말씀하신다면 그날 부모님의 마음 밭에는 이미 복음의 씨앗이 심긴 것입니다.
8. 부모님의 거절은 ‘거부’가 아니라 ‘두려움’의 신호입니다.
부모님의 단호한 거절이나 화난 목소리에 상처받지 마십시오. 그것은 자녀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평생 지켜 온 자신의 신념이 무너질까 봐 느끼는 본능적인 ‘두려움’과 신호입니다.
“수1: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9. 부모님의 ‘과거’를 인생의 면류관으로 예우하세요
부모님이 살아오신 삶을 기억하고 그 가치를 ‘인정해 주십시오. 부모님이 지켜 오신 삶의 원칙과 땀방울을 인생의 면류관으로 예우해 드릴 때 비로서 자녀가 잔하는 새로운 생명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시게 됩니다. “백발은 영화의 면회관리라. 공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 (잠16:31)”
10. MZ 세대 자녀와 부모 사이의 문화적 단절을 인정하세요.
우리는 같은 한국말을 쓰지만, 사실 부모님과는 서로 다른 문화권에 살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부모님의 눈높이와 정서에 맞춘 ‘문화적 번역이 필요합니다.” “고전9:22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부모 전도 101(여성민목사님 저서)”
마마킴||조회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