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질의 위기에서 변화의 기회를 잡으라(지금 변하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이찬수 목사님 저서)”
소 그룹에서 풍성히 맺히는 영혼 구원의 열매.
또 하나, 교회 차원에서 열매를 맺기 위해 꿈꾸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소 그룹 모임인 다락방의 부흥이다. 영혼의 열매를 풍성히 맺기 위해서는 소 그룹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전체가 모여 함께 예배 함으로 은혜를 받고, 또 소 그룹으로 흩어져 삶을 나누고 서로 기도 해주고 섬기며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아름다운 열매로 가득해지기를 바라고 꿈꾸고 있다.
소그롭 모임이 살아나기 위해선 리더 한 사람만 수고하고 애쓰면 안 된다. 모든 구성원이 함께 같은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그럴 때 함께 꾸는 꿈들이 아름다운 열매로 맺힐 줄 믿는다.
정말 아름다운 다락방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다. 여성 직장인 다락 방이다. 이분들은 가정도 돌봐야 하고, 직장도 다니고 또 다락방 모임도 하신다. 나는 어느 날 저녁에 그 여성 직장인 다락방을 방문하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진짜 작은 천국 같았다. 바쁜 여성 직장인들이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 수 있었나 궁금했는데 항상 모임 장소로 집을 제공해주는 분이 있었다. 그 분은 루게릭병을 앓고 계셨다.
루게릭병 때문에 외출이 자유롭지 않았다. 그래서 항상 본인의 집을 오픈 하겠다고 하여 그 가정에서 모임을 했는데, 내가 가서 보고 감동 받았던 것은 구성원 모두가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그분을 위해 역할 분담이 너무나 잘 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어떤 분은 음식을 조금씩 해오고, 어떤 분은 밥을 떠먹여 드리고, 또 어떤 분은 통역을 담당하셨다. 루게릭은 근육이 마비되는 병이기에 입을 많이 움직이지 못하셨다. 그래서 어떤 얘기를 하는지 잘 식별이 안 되는데, 가까이 에서 알아듣고 바로 바로 통역을 해주는 것이다.
이것이 다가 아니다. 루게릭병에 걸린 지체를 돕는 데도 역할 분담이 잘 되어 있었지만, 건강한 다락방, 행복한 다락방 모임을 만들기 위한 역할 분담도 잘 이루어지고 있었다. 예를 들면, 어떤 분은 누군가 말이 길어지면 분량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감당하셨다. 아주 지혜롭게, 그리고 코믹하게 말을 자르는 역할을 감당했다. 이런 식으로 모두가 역할을 조금씩 나누어 협력하는데, 그 역할 분담이 아름다웠다. 그 모습이 내 눈에 천국처럼 아름다워 보였다.
더 놀라운 것이 뭔지 아는가? 항상 집을 제공해주시는 그 댁에서 어떤 분이 다락방 모임을 위해 정성을 다하여 준비해 주신다는 것이다. 그날 먹을 간식도 준비해주고 돌아갈 때 뭐 하나라도 들고 가도록 작은 과자를 선물로 준비해 주신다. 그렇게 준비를 도운 다음에 여성들끼리 편한 모임이 되도록 남편은 항상 외출을 하신다. 한 주간의 피로가 쌓여 쉬고 싶을 텐데도 말이다.
내가 놀란 사실은, 그 남편이 예수 믿는 분이 아니라는 것이다. 믿지 않는 남편이 이 모임에 왜 이렇게 희생적인 섬김을 다 하는지 아는가? 루게릭을 앓고 있는 아내가 그 모임을 너무 행복해하기 때문이다. 본인이 교회를 다니지는 않지만 아내가 행복해하는 모습이 좋아서, 믿는 사람들의 모임인 다락방 식구들의 따뜻함이 고마워서 그렇게 섬겨주시는 것이다. 나는 이 남편도 주님 품으로 돌아올 날이 있기를 믿고 기도한다. 이런 감동적인 일이 소그룹 모임을 통해 일어난다.
어떻게 할 때 이런 열매를 맺을 수 있는가? 각자 자기가 맡은 부분을 마음으로 감당하고 섬길 때 가능하다. 리더 혼자 애써서 가능한 열매가 아니다. 감사하게도 우리 교회에는 이와 같은 행복한 소그룹 모임이 많다.
변질의 위기에서 변화의 기회를 잡으라(지금 변하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이찬수 목사님 저서)
마마킴||조회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