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에게서 온 편지”
사랑하는 누님께,
평온한 주말 아침에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인사드립니다. 지난 한주 동안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누님의 동생 베드로가 되어서 새롭게 거듭난 새로운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준비하면서 기도로 생활하고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징역 초반에는 부끄럽고 인생 끝났다는 생각에 자악하고 원망하면서 살기도 했습니다. 그런 중에 주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면서 자악하고 원망하기 보다는 마음의 평안을 누리면서 다시 새롭게 시작할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저의 삶은 저와 제 가족만 잘 살면 된다는 마음으로 살았었는데….어느 순간부터 담안에 있는 수용자들이 달리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을 섬기고 나누고 도우면서 살아보자’ 이런 마음이 생격서 공장소제, 사동소제를 지원해 하면서 봉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덥고 추워서 몸은 힘도 들엇지만 고령자 영치금이 없는 사람들을 돕고 나누고 섬길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돕고 섬기고 나누며 사는게 행복하고 감사한 삶이라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니까 저희 자녀들도 건강하게 우체국 공무원이 되어서 잘 생활하고 있어서 감사드리고 저도 복을 받아 귀한 누님을 만나게 해주셔서 나눔 섬김 도움을 할수 있게 힘을 보태주시고 매주 사랑의 서신과 성경 말씀으로 집회도 성경공부도 할 수 없는 곳에서 영성 훈련을 받을 수 있게 해 주셔서 너무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중에서 매달 접견으로 만나주시고 기도와 찬양도 드리며 은혜 받을 수 있어서 누님 사랑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누님께서 저에게 베풀어 주신 사랑 잘 배우고 마음에 깊이 새겨서 받은 사랑 나누고 전하면서 살겠습니다.
누님! 오늘 아침 조식으로 토스트 식빵이 나와서 제가 참치와 소시지를 구매해서 정남형제와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식사때마다 반찬이 부실할 때 김, 멸치 간식으로 과일 스넥 비스켓 사탕등도 구매해서 나누어 먹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부식으로 특식으로 주는 모든 치킴 햄버거 마나나 떡, 제과점 빵 모두 정남이 아우에게 다 주었습니다. 항상 좋아하면서 잘 먹고 있는 정남이 아우가 재미있습니다.
담안 생활은 먹는 것과 TV 보는 것도 많이 싸움을 하고 다투면서들 살고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 모여 살다보니 속도 좁아지고 작은 것에 욕심을 부리며 다투는데 얘기 듣고 보면 아무일도 아니고 부끄러운 일들입니다.
누님! 이은주 집사님 책이 잘 출판이 되시면 많은 분들이 보고 감동받을 것 같습니다. 저도 누님의 책 2 권을 김천교도소에서 읽고 책을 보고 꿈을 꾸게 되었고 지금은 누님의 동생이 되어서 매주 누님을 통해서 신앙도 배우고 천국의 소망을 갖고 살수 있어서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주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누님께도 실망 드리지 않도록 더 열심히 성경말씀과 기도로 순종하면서 살겠습니다. 곧 추석이 다가오는데 저도 담안에서 보내는 마지막 추석 명절이 될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드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관리 잘 하시기를 바라며 많이 사랑합니다.
“베드로에게서 온 편지”
마마킴||조회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