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에게서 온 편지”
사랑하는 누님께,
샬롬 안녕하세요? 폭염으로 더운 날씨에 어떻게 지내세요? 제가 지내고 잇는 부산은 온도가 40도까지 올라가서 운동도 못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122년 만에 처음 겪는 온도라고 하는데 햇빛이 뜨겁다 못해 따가울 정도입니다.
훈련장에 에어컨을 켜고 선풍기까지 돌려도 30도라 점심 먹고는 훈련도 쉬고 있습니다. 8 월 3일부터 일주일간 방학 한다고 합니다. 방학기간에는 오전에 사동, 공장 이발도 가지 않고 훈련공과장에서 있으면서 자유시간 갖고 영화도 보여준다고 하는데 기대가 됩니다.
4 시에 일과를 마치고 거실로 입실해 들어오는데 낮동안 햋빛에 달궈져 얼마나 더운지 열대야로 잠자기도 힘이 듭니다. 2 층 구조에 보조 지붕이 설치 되어 있지 않아서 방바닥 까지도 보일러 돌린 것처럼 따뜻하니 가만히 앉자 있기 조차 힘이 듭니다.
수돗물도 절수기를 달아 놓아서 물도 잘 나오지 않고 설거지 하기도 어렵습니다. 김천소년 교도소에서도 수도 절수를 해서 물 사용에 여려움은 있었지만 사동 옥상에 지붕 설치가 되어 있어서 복사열로 인해서 이렇게 까지 찜질방에 와 있는 듯한 고생은 하지 않앴었는데…..
청송은 물 사용도 어려움이 없었고 옥상 보조 지붕도 실치되어 있어서 제가 살아온 징역에서는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4 개월 후에는 부산을 떠나가는데 빨리 가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정남 아우는 부산이 본소라서 여기에서만 16년을 살았고 화섬직업훈련소게 가서 6 개월 있으면서 중식 기능사 가
베드로에게서 온 편지
마마킴||조회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