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에게서 온 편지”
살롬! 안녕하세요?
누님의 모습이 궁금했었는데 차마 부끄러운 저의 모습을 담 안에 있을 때 보여드리기가 죄송스러워서 용기가 나지 않았었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가석방 대상자라고도 하고 제가 출소해서 행복동 주민으로 누님께 찾아 뵙고 인사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날만 고대하면서 살던 중에 누님께서 접견을 원하셔서 누님, 윤난호 권사님, 엘자 전도사님을 뵈었는데 찬송이 들리고 누님의 기도 소리가 들리는데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저도 모르게 울음이 터졌습니다.
얼마나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누님과 윤난호 권사님, 엘자 전도사님이신지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힘입어 사회에서도 만나기 힘든 누님을 담 안에서 동생으로 시몬 베드로라는 예수님의 제자 이름까지 지어주시니 어떻게 무엇으로 감당하며 살아야 하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계명을 지키고 예수님이 저희들에게 모소 보이셨던 것들을 실천하면서 생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담 안에 있는 동안 훈련 잘 받아서 출소해서는 행복동 주민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베드로가 되겠습니다. 매번 담 안에 있으면서 기쁨, 행복, 사랑을 듬뿍 벅찰 정도로 받기만 하고 있으니 부끄럽지만 뜻을 잘 알고 해야 하기에 저가 담 안에서 받은 기쁨, 행복, 사랑을 나누고 전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
행복동 주민이 된 후부터는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 감사를 수도 없이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감사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잠자리 들기 전 감사기도를 드린 후 하루를 마무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누님! 베드로를 위해서 누님의 기도와 소망이 하나님 전에 상달이 되고 기도와 소망이 베드로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면서 사는 베드로가 되겠습니다. 이번에 보내주신 서신에 누님께서 중국에 저를 소개해주셔서 목사님께서 응원에 편지를 받아보니 정말 놀랬고 감사했습니다.
자유에 몸이 되면 언젠가 누님 모시고 중국에 가서 찾아 뵙고 인사 드려야겠습니다. 중국어 공부도 하고 있는데 더 신경 써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접견해주신 윤난호 권사님 엘자 전도사님께도 감사에 인사 전해 주십시오. 받은 사랑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나누고 전하면서 그리스도인으로 행복동 주민으로 주님의 향기 퍼트리면서 살아가겠습니다. 아멘!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누님!
“베드로에게서 온 편지”
마마킴||조회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