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에게서 온 편지”
사랑하는 누님께,
샬롬! 안녕하세요? 벌써 3 월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곳으로 내려와서 아침에 훈련공과에 나가서 흰 가운 입고 이발도구 챙겨서 미 징역 사동과 공장에 찾아가 이발해주고 돌아와서 점심 먹고 운동을 하고 샤워 한 후 오후 1시부터는 가발로 이발교육을 받습니다.
매일 이발 가는 곳과 머리 깎는 사람들이 다르니까 기대도 되고 머리 깎은 사람이 고마워하고 좋아할 때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고 힐링이 되곤 합니다.
지난 목요일에는 그 동안 교육받은 ‘하상고’ 모의 시험을 가발로 시험을 보았는데 시험 본다고 하니까 긴장도 되고 했지만 다행하게 시간 안에 마무리를 해서 연말에 미용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저도 4 년간 이발을 했었지만 이발 새로운 기술을 배우면서 이발을 하니까 ‘일취월장’ 저도 놀라고 있습니다.
지금은 저도 이발 훈련 온 것, 처음에는 수돗물이 잘 안 나와서 후회는 했지만 나가서 이발 봉사 할 생각을 하니까 아주 잘 됐다고 생각하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누님! 예찬교회 이현민 목사님 간증 설교 문을 보면서 많은 은혜 받았습니다. ‘베체트’라는 질병에 고통과 고난을 받으시면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함으로 목사님이 되시고 그런 목사님에게 눈과 발이 되셔서 인도해주시고 늘 함께 하시는 사모님께 기도와 응원에 박수 드립니다.
저는 죄값을 치르기 위해 자유가 속박 당한 채 살고는 있지만 아직 질병에 고통 받지 않고 건강하게 살고 잇는 것도 모두가 주님의 은혜입니다. 매주 누님께서 보내주시는 손 편지와 성경말씀을 보면서 주님의 사랑을 더 알게 되고 깨달아 가면서 뉘우치고 회계도 하면서 감사한 마음 갖고 지내고 있습니다.
누님! 보내주시는 성경 말씀은 제가 있는 방에 저보다 1 살 어린 무기수(60세) 형제와 함께 보면서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현제는 구속되면서 이혼과 자녀들과 결별을 해서 이 형제는 제가 갖고 있는 ‘실로암 복음성가’ 악보를 주었는데 매일 ‘실로암’ 복음 성가를 흥얼거리며 부르고 있습니다.
함께 지내는 동안 간식, 생필품, 약은 보내주신 영치금으로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누님, 많이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베드로에게서 온 편지
마마킴||조회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