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에게서 온 편지”
사랑하는 엄마,
날이 많이 추워졌어요. 울 엄마 건강하게 지내고 계시죠? 이곳에서는 3 평 방안에 9명이 지내며 과밀로 잠도 끼어서 자다 보니 사람들은 예민하고 찬바람 쌩쌩 내면 이곳의 온도는 주님이 주신 사랑으로 99도 후큰 후큰 하답니다.
1도 추가되어 100도 랍니다. 매일 매 순간 잠결에도 그립고 심장처럼 멈추지 않고 제 마음 안에서 맴도는 어린 자녀들, 매주 엄마가 보내주시는 편지마다 아이들 그리운 마음을 알아주시는 글을 보며 큰 위로와 힘을 얻어요. 감사해요.
오늘도 엄마 편지에는 “마리아, 갈5:2~23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라는 말씀으로 권면하시며 “딸아, 밥은 거르지 않고 꼭 챙겨 먹어야 하는 것 같이 우리 영혼도 말씀으로 다져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지요.
엄마, 저는 세상에 있을 때의 저보다 지금의 제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주님이 제 안에서 점점 커질수록 저의 자아와 옛사람은 점점 작아지고 속 사람이 예수님 조금씩 닮아가는 기적을 경험 중 이예요.
이곳에 있는 모태 신앙인 한 분은 공동생활이 많이 부족해요. 먹는 거나 청소 공동 작업등 무엇을 할 때 마다 지적을 받고 욕먹고 불편을 주는 일이 많은데 문제는 태도인 거예요. 미안하다거나 고맙다는 소통이 없이 생활을 하다 보니 사람들이 마음이 서로 안 통하고 사실 제가 조사 수용은 처음 당했던 이유도 방에서 이 언니를 괴롭히는 사람을 아무도 말리지 못하는 상황에 이 언니를 누구도 편들어 주지 않고 피하려는 상황이었어요.
그때 ‘이 언니가 공동생활도 안되고 너무 너무 이기적이니 방에서 내보내자’ 라는 상황이었는데 제가 협조하게 하고 왕 따 시키는 언니를 편들고 챙겨준 일 때문에 표적이 되어서 일면 코 컬이(누명쒸우기)룰 당했던 것이에요. 그런데 조사결과 무혐의 판결 받고 무교 죄를 받은 일이 있었어요.
헌데 이 언니를 다시 또 만났고 이곳에서도 개인주의가 강하고 예를 들면 과일을 썰고 깎아서 다 같이 먹는데 매번 먹기만 하고 먹은 후에도 꼭 빠져서 그릇정리나 설거지 같은 것을 하지 않는 이런 일들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 언니가 없는 빈자리에서 사람들이 엄니를 흉보고 비난하는 일이 일상인 거예요.
그래서 제가 언니의 할말을 같이 해주거나 살짝 해야 할 일들을 해보기도 하는데 예수님에 대해 언니를 재미나게 하고 있는 중에 우와~~언니 정말이에요? 응~하나님이 널 무지 사랑 하시네~~우리는 모두 예수님의 사랑으로 구원받은 소중한 자녀야~~그때 이 언니가 갑자기 상을 ‘쾅’치면서 근데 나한테 왜이래? 하니까 사랑은 전하는 상황에 하나님을 원망하는 말에 분위기는 싸~해졌어요. 그후로 언니를 위해 기도하며 언니를 많이 챙겨주고 언니가 눈총 받고 실수 할 때 비난이 날아오면 “언니가 이게 좀 어렵지? 다음엔 요렇게를 해봐~~알겠지~~방 사람들이 당황해서 얼른 사과 한번 해~하고 너스레를 떨고 그렇게 한달, 매일 소설책, TV 를 보는 언니, 늦은 밤 11시까지 소설책을 보기에 언니에게 매일 아침 큐티에 은혜 받은 내용을 전해주고 좋은 소리는 못들었어지만 계속 기도했어요.
엄마가 보내주시는 성경공부내용과 책들을 전해 주었는데 읽지 않고 두기도 해서 옆에 앉아 읽어주기도 하고 그러기를 여러 날 했는데 어느 날 아침 언니 하나님이 오늘도 언니의 심장을 뛰게 하시네? 너무 감사하게 병원에서 언제 멈추어도 이상함이 없다는 상태라고 했던 심장이 이렇게 매일 뛰게 하시니 보다 더 감사한 선물은 없단다~~그치?
세상을 다 주어도 심장이란 바꿀 수 없단다. 거저 주신 사랑 인에 우리가 더 바랄게 없지~~언니 손을 꼭 잡아 주었어요.
그리고 조금 팩트 표적을 했는데 언니 우리의 심장이 뛰는 게 당연한 게 아니야 하며 내일 심장이 멈추면 깨닫게 되겠지? “같이 기도하자”언니가 같이 라면 든든한 것 같아. 내 기도 메이트가 되 주라. 응? 그날부터 언니는 제 옆에 앉아서 졸다가 잠들고 그렇게 여러 날 지난주 부 터는 언니가 제가 잠든 시간에도 혼자서 기도하다가 잠을 자는 거예요. 할렐루야!
그리고 ‘그리스도 닮은 그리스도인’ 엄마가 주신 책을 건네 주니까 그 책을 읽고 교만과 찔림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대요. 언니와 함께 매일 감사를 나누어요. 자기 전에 ‘나는 오늘 이렇게 감사했어~~’라고 주거니 받거니 하다 보니 곁이 있는 식구들도 하나 둘 감사를 나누기 시작 했어요. 서로를 보며 연약함을 보듬어 주고 서로 부안해주며 연약함이 정죄가 아닌 기도제목이 되었어요.
예수님에게 배운 사랑,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주고 기다려주고 기도해주는 법을 배웠기에 오늘의 기쁨이 있답니다. 엄마, 주님의 마음과 사랑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해요.
날씨가 추워요. 하지만 서로의 온기로 따뜻해져요.
엄마, 많이 사랑해요.
마리아에게서 온 편지
마마킴||조회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