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닮은 그리스도인~~무릎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의 저자가 소개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는 비결~3)”
사두 선다르 싱(선다 싱)은 맨발로 눈 덮인 히말라야 산맥을 걸어 다니며 복음을 증거하여 “맨발의 전도자”로 불린 사두 순다르 싱은 인도가 배출한 가장 이상적인 그리스도의 제자이자 20세가 초 동방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영적 스승이었다.
이 유명한 ‘티베트의 성자’는 시크교도 명문가의 막내로 태어나 강한 종교성을 가지고 성장하였지만 소년 시절 어머니와 사별하면서 그 좋교성으로 오히려 고통과 혼란을 겪었다. 영국에 미션 스쿨에서 학업을 시작한 탓에 소년기의 불안과 반항의 화살을 기독교에 돌리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증오와 폭력으로도 어머니를 잃은 상실함을 극복하지 못했고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결심을 하였다.
그리고 신이 있다면 마지막으로 바른 길을 가르쳐 달라고 기도하였던 순간, 그리스도를 만나는 기적을 체험하게 된다. 그는 한 순간에 변모하여 그토록 갈망하였던 마음의 평안을 얻었지만, 그 때부터 가족과 친지의 핍박을 감수해야 했으며 끝내는 무일푼으로 추방당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도 그는 신앙을 굽히지 않았고 세례를 받은 후로부터는 인도의 ‘사두’ 종교 수행자 또는 성자가 입는 노란 색의 긴 옷을 걸치고 힌두교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였다.
이루부터 비롯된 그의 무소유의 삶과 순례 전도 여행은 인도 전역에 그의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고 그의 설교에 감화 받는 힌두교인들도 점차 생겨났다. 수 차례에 걸친 전도 여행 중 그는 40일 금식 기도로 절명 직전에 이른 적도 있으며 시체로 지독한 마른 우물에 사흘 밤낮을 갇히거나 거머리 떼에게 피를 빨리는 고문을 당하는 등 갖가지 박해를 받았으나 결코 동요하지 않았다.
눈보라 속에서도 조난자를 끝까지 업고 걸어 그 온기로 목숨을 구한 유명한 일화 역시 이 때의 여행 중에 벌어진 일이었다. 자기 몸을 돌보지 않는 이러한 헌신적인 전도 활동은 그의 건강을 갉아먹어 갔지만 생명이 경각에 달렸음에도 그는 선교에의 열망을 누르지 못했다. 1929년 4월 18일 그는 남몰래 티베트를 향하여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발 걸음을 디디었다. 그 날 이후로 그는 영영 소식이 없었다. 백방으로 탐문해 보아도 행방을 알 길이 없었기에 후대까지 그의 최후에 대해서는 구구한 말들이 많았다.
이처럼 그의 삶은 자신을 지극히 낮추고 고통을 감내하며 말씀을 전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은 것이었다. 다시 말해 누구보다 짙고 오래도록 지속되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남긴 참된 그리스도인의 실제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생전 그 겸비함과 영성을 보고 되뇌었던 쇠테르블롬의 말은 사두 순다르 싱의 인생에 관해서는 과연 한치의 오차 없는 합당한 정의 였다. 순다르 싱은 진정 온전히 그리스도인이었다. 그는 진실로 성경적 그리스도인의 화신이었다. 그의 예수님에 대한 순명, 평화롭고 경건한 성품, 철저한 십자가 길 실천을 보라. 그는 그야말로 그리스도인의 한 전범이었다.
“그리스도 닮은 그리스도인~~무릎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의 저자가 소개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는 비결~3)”
마마킴||조회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