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에게서 온 편지”
사랑하는 엄마,
“나 주님의 기쁨 되기 원하네~~내가 원하는 한 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마리아~~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다 아신단다. 보통 우리가 “주시옵소서 해 주세요” 하는 기도를 하고 있쟌아? 이제 그런 기도 대신에 주님의 기쁨이 되기 위한 기도를 해보렴” 엄마가 말씀하셨지요. “네, 엄마~~아멘 입니다”
2월의 첫 주 흰 눈이 산과 들을 덮은 날 동이 트기도 전에 이 먼 길을 달려오신 우리 엄마의 딸을 향한 사랑입니다 그 사랑이 감사해서 그 마음이 너무 큼 힘이 되어서 오늘도 마리아는 아멘! 주먹 불끈 쥐고 “나 주님의 기쁨이 되겠습니다.! 선포하며 2 월을 시작합니다. 같이 오신 윤권사님과 엘자 전도사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애경 언니가 이번 가석방으로 집에 가면서 제 등을 밀어 주며 엉엉 울고 마지막 날 밤에 제 손을 꼭 잡고 “마리아 혼자 두고 가서 미안해. 내가 마리아 기다릴 거야. 마리아도 금방 나올 거야. 우리 같이 꽃구경도 가고 맛있는 것도 같이 먹자. 어두운 감옥이지만 마리아와 함께 예배 드리고 찬양할 수 있어서 매일 행복했어. 마리아 언제 만날 수 있어?“ 라는 말에 마리아의 대답은 “우리 이 다음에 천국에서 꼭 만나자” 였습니다..
담 안에서 함께 힘든 시간을 지내던 동료들까지 헤어지며 나누는 수 많은 인사들 “빨리 나와 우리 같이 밥 먹게 우리 언제 만나지~~기다릴게” 입니다.
애경언니에게 이 흔한 약속을 해 줄 수 없어서 코끝이 찡~ 했어요. “내가 세 번 봄이 지나면 꼭 마리아 만날 거야” 하며 해 맑게 웃습니다. 차마 30년 후에 만나자 라는 말을 해 줄 수가 없어서요.
언니 우리 천국에서 꼭 만나자. 사랑해~~내가 같이 못 가서 언니 곁에 빨리 가주지 못해서 미안해. 우리 천국에서 만나. 안녕 언니~~아무것도 모르고 3 년 후에 만나자는 말에 언니를 꼭 안고 가슴속으로 혼자만의 작별 인사를 합니다. “우리 천국에서 만나”
우리는 이 땅의 소풍을 마치고 분향에서 반드시 다시 만날 거예요. 그래서 오늘의 이별이 그리 슬프지 만은 않습니다. 30 년 후에 다시 만날 수 없을 지라도 우리는 천국에서 꼭 다시 만날 테니까요. 그래서 기쁘게 이별할 수 있습니다.
엄마가 보내주시는 따스한 사랑의 관심을 하나님의 손길이라 여길 줄 아는 사람. 예쁜 손 편지를 보내주신 농아인 시부모님을 극진히 모시는 천사 같은 서정림집사님 마음에도 하나님은 나의 삶에 기적을 주셨습니다.
엄마! 하나님의 사랑은 나누면 나눌수록 행복이 커져요.
오늘은 엄마와 윤난호권사님 엘자 전도사님이 예수님 사랑을 전해주시기 위해 먼곳을 마다하지 않고 면회 와주셔서 예수님 사랑이 더욱 느껴집니다. 그리고 주변을 돌아봅니다. 주님 사랑을 많이 받아서 아주 용감해 집니다. 방에 들어와서 두 손을 펼쳐 들고 “나 주님의 기쁨 되기 원하네” 찬양을 불러드리고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 우리 주님의 기쁨이 됩시다” 라고 하니 모두 하하하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쳐 줍니다.
주님, 분에 넘치는 감사의 삶을 살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마리아가 울 엄마 아주 많이 사랑해요.
마리아에게서 온 편지
마마킴||조회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