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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이슬람국가에서 1 만 여명을 주님께서 전도한 박천록선교사님 저서)”

마마킴||조회 41
“사명(이슬람국가에서 1 만 여명을 주님께서 전도한 박천록선교사님 저서)”

*기도 한 번 받는 데 얼마입니까?

어느 날, 한 아주머니가 아기를 안고 나를 찾아왔다. “우리 아기가 황달이 걸려서 기도 받으러 왔습니다 기도 한 번 받는 데 얼마입니까?” 그 아주머니를 보니 한 손으로는 아기를 안고 한 손에는 돈을 들고 있었다. 무슨 아기도 황달이 걸리나 싶어 아기의 눈을 보니 눈동자가 누렇다. 정말로 아기가 황달에 걸린 것이다. 아기가 너무 불쌍했다.  나는 그 아주머니에게 말했다.

“기도해 드리는 것은 돈은 받지 않습니다. 대신에 내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아주머니 집이 어디입니까?” “어즌뿔입니다. “ “그러면 당신 집으로 갑시다.”

나는 그녀를 앞세우고 그녀의 집으로 갔다. 남편은 일을 하러 나가고 없었다. “아주머니, 우리 함께 예배를 드립시다.” 아주머니가 동의를 하여 예배를 드리면서 복음을 전했다.

“아주머니, 이 세상의 인간은 모두가 죄인입니다. 그리고 그 많은 죄를 씻기 위해서는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알라’가 죄를 용서해 주었습니다.” “아주머니는 알라를 믿습니까? 그런데 한 가지 아셔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알라’는 죄를 씻어 주는 신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는 알라 신뿐만 아니라, 힌두교 신도 있고 부처님도 있고 많은 신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수 많은 신들 중에 인간의 죄를 씻어 주는 신은 오직 한 분 있습니다. 그 신은 ‘예수’ 라는 신입니다. 그래서 예수 신을 믿어야 죄를 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죄를 씻은 다음에 아기를 위해서 기도해야 아기가 낫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 아주머니는 한참을 망설이더니 결심한 듯 대답을 했다. “그럼 저는 예수 신을 믿겠습니다.

나는 그 아주머니에게 예수님을 영접시키고 그의 세 살 먹은 아기의 머리에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해 주었다. 다음날이었다. 내가 교회에 있는데 어제 그 아주머니가 황달 걸린 아들을 안고 교회로 나를 찾아왔다. 그녀는 얼굴에 기쁨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우리 아들의 황달이 깨끗이 나았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을 나에게 보여 주었다. 어제 누렇던 눈동자가 하얗게 되었다. 나는 놀랐다. 주님께서 치료해 주신 것이다. “할렐루야.”

나는 주님께 감사를 드렸다. 내 기도를 받고 병을 고쳤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지역에 내가 거룩한 사람이라고 소문이 났다. 나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어가서 전도하고 기도해 주고 예배를 드리면서 복음을 전하였다. 힘든 줄도 모르고 기쁘기만 했고 신 바람이 났다. 참 신기하게도 그 아픈 사람들이 내가 가서 기도만 하면 나았다고 한다.

*주님, 방글라데시의 일억 사천만 명을 제게 맡겨 주세요.

하루는 밤중에 사람이 다 죽어간다고 급한 기도 요청이 왔다. 그 환자의 집에 갔더니 열병 환자였다. 그 찜통 날씨에 땀이 나서 땀을 줄줄 흘리면서 달달 떨고 눈동자도 뒤집어져 있었다. 상태가 너무 심각했다. 기도를 좀 세게 해주어야겠는데 나 역시 하루 종일 전도하고 돌아다니다가 더위 먹고 지쳐서 사실은 올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다. 그래도 나를 불러 준 것만으로도 감사해서 무엇에 홀린 듯 오기는 왔는데 막상 기도하려니까 마음뿐이지 기운이 없어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간신히 환자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를 했다. 이렇게 시원찮게 기도해 가지고는 열병이 고쳐질 것 같지도 않아서 참으로 안타까웠다. 나는 간신히 기도를 하는 둥 마는 둥 하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아침 일찍 그 집으로 다시 찾아갔다. 그 열병 환자를 위해 기도해 주기 위해서였다.
“할렐루야! 남편이 좀 어떠십니까?” 그 아주머니는 나를 보더니 반기면서 대답했다. “우리 남편이 다 나았어요. 다 나아서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일 나갔어요.” “할렐루야, 예수님께서 고쳐주셨습니다.” 집안에 들어가보니 어젯밤에 고열로 인해 인사불성이 되어 참상에 누워 있었던 남편이 없었다. 주일마다 신바람이 났다. 50명이 간신히 예배드릴 수 있는 성전에 150~200명의 사람들이 몰려와 장소가 비좁아서 수용할 수가 없게 됐다. 나는 주님께 감사 드렸다.

“주님 방글라데시가 이슬람교 국가라서 선교하기가 너무 어렵다는데 선교사 너무 잘되네요. 이렇게 선교사 잘되면 나는 한국에 안 가겠습니다. 평생 이 나라에서 선교하겠습니다. 그러니 방글라데시 1 억 4 천만 명을 저에게 맡겨 주십시오. 제가 다 복음화시키겠습니다. 너무나 좋은 나머지 나도 모르게 내 입에서 이런 기도가 나왔다. 사실 이슬람 국가에서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나 큰 기쁨이었다. “주님,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부족한 저를 써주시니 은혜가 백골난망입니다.”

나는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내가 교회를 개척하지 않았다면 어찌할 뻔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의 한 영혼이 주께로 돌아오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나 큰 기쁨이다. 이 기쁨은 새로운 비전을 품게 했다. 한 영혼이 주께로 돌아오는 것을 볼 때마다 감당할 수 없는 희열이 내 속에서 솟아났다. 그래서 나는 지금까지도 이 맛에 홀려서 이 길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견디며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두 달만 전도해도 성전이 꽉 찬다. 그야말로 황금어장이다. 나는 개척 교회를 한국에서 해보아서 안다. 한 사람 전도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더구나 교회를 부흥시키는 일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경험해서 잘 안다. 나는 너무나 감사해서 부지런히 전도하며 심방을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