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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에게서 온 편지”

마마킴||조회 61
“요한이에게서 온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께서 늘 성경 말씀을 읽도록 가르쳐 주셔서 2015년부터 어머니를 만나고 성경 읽기 시작했는데 39 독이 끝나가고 40 독을 시작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좋은 양서를 계속 보내주셔서 읽으면서 이곳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게 하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어머니께서 지난번에 보내주신 책 “찰스 디킨스의 우리 주 예수의 생애”를 이제 마지막 장까지 보고 끝내려고 책의 내용을 읽고 있던 중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아이야, 잘 기억해 두렴!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선을 행해야 한단다.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들에게도 선하게 대 해야 해. 그리스도인은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고 자신이 대접 받고 싶은 방식으로 다른 사람을 대해야 한단다. 왜냐고?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이 그러셨으니까 하나님의 자녀인 너도 그래야 하지 않겠니? 그리스도인은 마음이 온유하고, 자비로우며, 용서할 줄 알아야 해. 우리는 이러한 마음을 가지려고 애쓰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옳은 일을 하셨던 예수님을 드러내야 한단다. 우리가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을 기억하며 그분처럼 행동하려 애쓰면 하나님도 우리의 죄와 실수를 용서하셔.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는단다. 우리는 평화롭게 살다가 하나님 나라로 갈 수 있게 되지. 하나님이 계시고 천사의 노래가 울려 퍼지는 그곳으로 말이야” 책의 내용 중 P173~P175 는 마치 제게 직접 귀에 대고 말씀을 해 주시는 것 같아 이 책의 마지막 구절을 제게 보게 하셨던 것 같습니다. 성경을 매일 읽으면서 그렇게 성경 말씀을 통해서 보았던 말씀이었는데도 정작 제 마음속에는 주님의 이 말씀들이 자리 잡고 있지 않았었는지 아니면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었는지 사실 몹시 부끄러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많은 수감자들과 같이 지내다 보면 여러 가지 일들도 벌어지는데 이미 어떻게 살아 가야 하는지 배웠으면서도 말씀대로 적용하지 못하는 부족함을 다시 한번 반성을 하게 됩니다.

이 또한 훈련의 과정이라 생각하면 이 모든 과정 속에 우리 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남은 제 모든 생애를 주님께 맡겨드리고 말씀대로 순종하며 따라가는 삶이 되기를 바라며~~~

어머니!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말 구유에서 낮은 자의 모습으로 오진 주님을 깊이 묵상하며 감사 드립니다. 항상 깨어 기도하겠습니다.

어머니!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