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에게서 온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의 사랑이 듬뿍 담긴 편지 감사해 잘 받았어요. 늘 사랑의 말씀과 좋은 양식의 말씀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어머니의 사랑과 말씀을 통해서 변할 수 있었고 조금씩 성장 할 수 있었어요. 남은 시간도 성장하여 내년에 사회로 돌아가면 제가 얼마나 변하고 성장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보내주신 좋은 글들 모두 꼼꼼히 읽고 배우고 연습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 면회 오실 때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같이 찬양해요. 사회로 돌아가면 많은 찬송가를 듣고 찬양할 생각을 하면 너무 기뻐요! 많은 찬송가를 듣고 찬양하고 그 가사처럼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요일에는 독감예방주사를 맞았어요. 원래는 주사 맞기 싫어서 안 맞으려고 했는데 담당 근무자님께서 독감 주사 안 맞고 독감 걸리면 주변 사람들이 옮을 수 있기 때문에 맞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얘기해 주셔서 맞기로 했어요. 저뿐만 아니라 몇 명 동료도 안 맞는다고 했는데 다 맞기로 했어요.
감기는 벌써 몇 명 걸려서 마스크 착용하며 지내고 있어요. 한 명은 몸살이 나서 이틀 동안은 휴게실에서 쉬게 했어요. 몸살이면 쉬게 할 터이니 무조건 이야기 하라고 했어요. 미안한 마음이 들면 다 낫은 후에 열심히 일 하라고 했어요. 저는 면역력이 약해서 1 년에 두 번은 감기에 걸리는데 약하게 걸리는 편이여서 조심하지 않고 “걸리면 걸리는가 보다” 해요. 하지만 여기는 단체 생활이고 제가 누군가에게 감기를 옮길 수도 있어서 조심하고 있어요.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을 갖는다는 게 얼마나 기쁜 일인지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주에 신입이 한 명 와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고 힘들면 제게 와서 이야기 해주면 도와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도와준다고 했어요. 신입 동요가 잘 적용 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금요일에는 김주연집사님께서 면회를 오셨어요. 이번에 센터에서 함께 지내는 이이들과 커피 만든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참 행복해 보였어요.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인해 좋은 사람들 만난 이야기도 해주셨어요.
저도 사회로 돌아가면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일을 하며 하나님 사랑을 전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제가 누군가에게 하나님께서 보낸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안녕 불안” 이라는 책을 감사히 잘 읽었어요 항상 좋은 책을 계속 보내주셔서 책을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우게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항상 불안 속에 사는 사람들에게 우리 주님을 전해서 그런 불안 속에서 자유하고 참 행복을 주리기를 기도 드립니다.
사랑하는 어머니, 살아가면서 수 많은 불안을 겪게 될 텐데 그때마다 기회라고 생각하고 예수님을 따라가고 닮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것을 예수님께서 좋은 방향으로 바꿔 주신다는 것을 믿고 감사 드리며 어머니께서 저에게 예수님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
누가에게서 온 편지
마마킴||조회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