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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테레사

마마킴||조회 149
“마더 테레사”

좋은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테레사 수녀님은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는 분이셨습니다. 그분의 태도는 열려 있고 이해하시며 받아들이고 용서하고 그리고 더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수녀님 앞에서는 예수님의 마음처럼 더 잘 할 수 있는 기회가 항상 한 번 더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선을 그으려고 합니다. 성 베드로처럼 일곱 번은 봐주려고 합니다. 그러나 수녀님은 항상 일곱 번씩 일흔 번 봐주십니다. 그 때문에 그 많은 비판을 받으신 것입니다.

테레사 수녀님은 매우 인내심이 많은 분이었습니다. 그런 일이 가끔 있었지만, 심지어 다른 수녀님들로부터 냉대를 받으실 때에도 테레사 수녀님은 늘 말씀 하곤 하셨지요. “용서합니다. 예수님을 아프게 하지 마십시오.” 수녀님은 당신이 상처받는 것은 생각지 않으시고 예수님께 상처를 드리는 것만 걱정하셨습니다.

오해로 인해 저에 대한 불평이 아주 많았지만 수녀님은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항상 미소를 띠고 용서하실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단 한 번도 저를 낙담시키지 않으셨습니다. 테레사 수녀님은 늘 그 자리에 계셨고,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아도 그분만은 이해해주셨습니다. 마음이 슬픔으로 가득 찰 때는 테레사 수녀님을 찾아가십시오. 그분이 여러분의 눈을 들여다보시기만 해도 모든 것이 저절로 사라져버릴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죄를 지었어도 상관없습니다. 그분에게 마음을 열기만 하면 그분이 도와 주실 것입니다. 용서하는 사랑과 연민으로 문제를 해결해주실 것입니다.

뭔가 잘못을 저질렀다 해도, 우리는 테레사 수녀님을 찾아가 죄송하다고 말 할 수 있었습니다. 수녀님은 용서하신 뒤 그 자리에서 잊어버리시고는 다시는 그 일을 꺼내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두 번 세 번 같은 잘못을 저질렀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수녀님은 항상 용서하시고, 잊어버리셨습니다. 물론 따끔하게 잘못을 지적하실 때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기를 바라셨기 때문이지요.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수녀님이 잘못을 지적하실 때는 더욱 상냥하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용서하고 잊으시는 것도 더욱 빨라졌습니다. 그분은 언제나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아프게 하지 마십시오. 그분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그 말씀이 우리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힘든 순간에도 수녀님이 더 많이 기도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 문제를 그냥 내버려두시거나 회피한 채 성당에서 기도만 하시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천만에요. 오히려 곧장 하나님 가까이 다가가 그런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하셨지요. 우리는 수녀님이 하나님으로부터 답을 얻는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수녀님께서 언제나 하나님과 하나되어 항상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에 맞추신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테레사 수녀님과 함께 지냈던 우리는 그분이 그런 깊은 개인적인 사랑으로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한 자매님이 크게 앓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 자매님과 저는 나무로 된 침대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지요. 그런데 다른 자매님이 들어와서 옆에 같이 앉자 침대가 부서져버렸습니다. 우리는 테레사 수녀님께 침대를 망가뜨렸다고 말씀 드리기가 매우 겁이 났습니다. 그 시절 수녀님에게는 돈이 있었거든요. 우리에겐 근근이 먹고 살 돈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한 명씩 수녀님에게 가서 우리의 잘못을 말씀 드렸습니다. 수녀님은 저희를 꾸짖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아주 다정하게 대해주셨지요. 수녀님은 이렇게만 말씀하셨습니다.

“다음 번에는 침대에 올라앉아 침대를 부수지 않도록 하세요” 수녀님은 우리가 뭔가 잘못을 할 때면 늘 이를 바로잡아주시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렇게 살수할 때마다 사실대로 털어놓고 사과하면 언제든지 용서하고 이해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