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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에게서 온 편지

마마킴||조회 193
“누가에게서 온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 몸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요. 요 며칠 게속 비가 오고 있어서 그런지 날씨가 무척 추워졌어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늘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셔요. 저번 주는 추석 연휴였고 금요일은 비가 와서 운동을 못 나갔고 월요일도 비가 와서 운동을 못나갔고 12 일 만에 운동장을 갔어요. 다들 얼마나 좋아하던지 보는 제가 기분도 좋더라고요. 예전에는 근력운동을 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운동장을 안 나가도 이곳 최사장 안에서 운동을 하면 됐는데 지금은 달리기하는 동료도 많고 땅 탁구 치는 동료도 많아서 운동장을 안나가면 서운해해요.

원래 운동 시간은 40분인데 취사장은 고생한다고 운동 시간을 1 시간 줘요. 당분간 비가 계속 않와서 다들 즐겁게 운동했으면 좋겠어요 운동 시간을 길게 줘서 운동을 많이 할 수 있게 해주신 근무자님들께 감사합니다.

오늘 새로운 동료가 와서 허리가 아프다고 일을 못하겠다고 이야길 하면서 의무과를 갔어요. 저희 담당 근무자님께 허리가 아파서 일을 못하겠다고 이야기를 한 후에 의무과를 갔어야 했는데 이야기 하지 않고 의무과에 가서 허리 때문에 작업 취소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의무과에서 바로는 힘들고 조금 더 일을 해보고 더 안 좋아지면 이야기하라고 하면서 보냈고 저희 담당 근무자님께 연락을 한 거 예요 아무것도 모르셨던 근무자님이 점검 때 앞으로는 신입은 1~2 달은 아파도 작업 최소 안 시키고 무조건 작업거부를 시킨다고 하셨어요.

아픈 사람을 작업 거부 시키려는 게 아니라 1~2달 창도 일을 하면 적응을 하기 때문에 적응시켜서 계속 일을 하게 하려고 그러시는 것 같아요. 어려운 초반에 너무 움직이다 보니 많이 힘든데 적응하면 좀 괜찮아지거든요. 그리고 아픈 것도 작업 취소해서 올라간 사람이 1~2명이고 다들 아프지는 않은데 일은 하기 싫고 작업 거부는 징벌 받다 보니 거짓으로 아프다고 작업 취소를 하는거예요

징벌을 받으면 이곳 생활에 불이익이 많아서요. 그래서 지금까지 못 버티는 동료들에게 작업 취소 하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제는 견디라고 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 조금만 견디면 적응할 수 있을 턴데 이곳에 들어와서 이곳 생활도 적응하면서 최사장 생활은 왜 적응을 못하는 건지 저도 조금은 알지만 그래도 안타깝네요.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한도에서 신입 동료들이 적응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한 동료를 도울 수 있었서요. 내일 고충처리 근무자님과 면담을 하고 싶다고 해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토요일부터 가족과 연락이 안 된다고 하면서 눈물을 흘려가며 이야기 하길래 바로 담당 근무자님께 말씀 드리고 동료의 어머니께 연락을 했더니 일본 여행 때문에 연락이 안됐던 거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많이 걱정했는데 정말 다행이에요. 일반적인 상황이었으면 걱정을 안했을텐데 가족사가 복잡하더라고요.

오랜 시간 죄를 지으며 살다 보니 10년동안 가족과 인연이 끊어졌다고 최근에 가족이 용서 해 주셔서 다시 잘 지내고 있는데 갑자기 연락이 안되니까 가족이 다시 인연을 끊은 것 같아서 걱정이 들었다고 해요. 그게 아니여서 정말 다행이라고 이야기 해줬고 가족이 다시 손을 잡아준 만큼 그 마음 잊지 말고 정말 마지막이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 해줬어요.

가족이 동료들을 용서해주고 다시 함께 할 수 있기를 동료들이 다시는 죄 짖지 않고 사회에서 가족과 함께 하며 행복하게 살길 바라며 기도 드리겠습니다.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신분이 바뀐 우리의 모습’이라는 시를 감사히 잘 읽었어요. 이 시처럼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상 그리스도안에서 승리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겨서 상황과 환경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다시 살아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도 한없이 부족한 만큼 힘써 알려고 노력하고 온 마음을 다 바쳐서 노력하겠습니다.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 되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죄인의 신분에서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드립니다.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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