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테레사”
힌두교도와 무슬림 사이의 소요 때문에 캘커타에서는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정오에 테레사 수녀님과 저는 파크가로 가고 있었습니다. 파크 관장에 도착하기 전, 우리는 돌맹이와 장애, 크고 작은 칼 등을 들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았습니다….닥치는대로 집들을 부수려는 것이었습니다. 수녀님은 멀리서부터 두 손을 높이 드시고는 운전기사에게 경적을 울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차에 마더 테레사 수녀님이 타고 계시다는 걸 알게 된 사람들이 모두들 돌이며 무기들을 버리고 우리를 향해 달려왔습니다. 그들이 가까이 다가오자, 수녀님은 두 손을 모으셨습니다. 수녀님은 그들에게 한마디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저 두 순으로 그들에게 돌아가라는 신호를 해 보이셨지요. 수녀님의 발을 만지고 수녀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순한 양처럼 돌아갔습니다. 수녀님은 사람들이 모두 둘아갈 때까지 가만히 기다리셨습니다. 그날 저는 테레사 수녀님의 사랑의 힘, 불안한 마음에 평화를 가져오시는 그 힘이 어떤 것인지 깨달았습니다. 수녀님이 왜 그들에게 한마디도 하지 않으셨는지 궁금해하던 저는 문득 수녀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만약 모두가 아니라 어느 민족을 저지하는 말을 해야 한다면, 저는 정치를 강요당하고 사랑하기를 멈추게 될 것입니다.” 수녀님은 매우 현명하셨습니다. 말해야 할 때와 말하지 않아야 할 때를 아셨는데 그런 순간들에 그분께서 보여주신 행동은 수녀님의 사랑의 표지이자 평화의 근원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아삼 주 정부는 테레사 수녀님에게 에이즈 환자들을 위해 넓은 땅을 내어주기로 했습니다. 주지사는 수녀님이 그 땅을 받으러 직접 오셔야 한다고 고집했지요. 수녀님이 도착 하시던 날 오후 수녀님을 만나고 축복을 받으려는 많은 군중이 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근사한 옷차림의 한 부인이 들어오더니, 우리가 하는 사랑과 가난한 사람들에 대해 좋지 않은 온갖 소리를 늘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소용없는 것인 것처럼 얘기하더군요.
수녀님은 그 부인을 다정하게 토닥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에게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하지만 꼭 우리 집에 가셔서 거기 살고 계신 사람들을 만나보셨으면 합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저를 뵈었으면 합니다.” 잠시후 그 부인이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평평 울면서 수녀님께 말했습니다. “저는 공허한 마음으로 있다가 만족해서 돌아갑니다. 수녀님 저는 빈손입니다. 수녀님의 사업에 해드릴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녀는 목에서 두꺼운 금 목걸이를 빼더니 사진이 들어 있는~결혼의 상징인 로켓~을 빼서 따로 챙기고는 목걸이의 체인을 수녀님의 손에 쥐여주면서 말했습니다. “수녀님 제발 거절하지 말아주세요. 이걸 꼭 받아주십시오.” 수녀님은 감사히 그 금목걸이를 받으셨습니다. 수녀님은 그녀를 응접실로 데려가 한참 동안 말씀을 나누셨습니다. 그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말씀을 나누기 전에 집을 방문해달라는 수녀님의 초대로 그녀의 삶이 바뀐 것이었습니다.
수녀님들에게 숱한 말썽을 부리던 한 나병 환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사흘 동안 정문 근처에 누워 우리 차량이나 수녀님들이 드나들지 못하게 하곤 했습니다. 돌을 던져 차량의 창문을 부수기도 했지요. 불만에 가득 차서는 말도 안 되는 것들을 요구했기 때문에 들어줄 수가 없었습니다. 상황이 점점 더 곤란해지고 있던 차에, 테레사 수녀님이 캘커타에서 몇분의 손님을 모시고 도착했습니다. 수녀님이 도착하시자 다른 환자들이 얼른 테레사 수녀님께 모든 일을 말씀 드렸지요. 구급차에서 내리신 수녀님은 그 나병 환자에게 다정하게 말을 거셨습니다. “아들아, 내가 너를 캘커타에 데려가서 티타가르에서 수시님들과 함께 정착하게 해주마” 남자는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러고는 수녀님의 발을 만지고 축복을 받더니, 말 한마디 없이 수녀님과 출발할 준비를 했습니다.
수녀님은 손님들을 모시고 그곳을 둘러본 다음 다른 수녀님들과 약간의 시간을 보내신 뒤 캘커타로 돌아가셨습니다. 그 환자 역시 테세사 수녀님과 같은 차를 타고 어린 양처럼 같이 떠났지요. 수녀님이 그 상황을 정리하는 방식은 정말이지 경이로웠습니다
마더 테레사
마마킴||조회 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