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에게서 온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의 사랑이 듬뿍 담긴 편지 감사히 잘 받았어요. 늘 좋은 말씀과 사랑의 말씀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성경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해요! 정말 꼭 그렇게 살아서 어머니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겠습니다
편지와 함께 보내주신 좋은 글들도 꼼꼼히 읽고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찬송가도 편지와 함께 보내주셔서 잘 받았어요. 이 찬송가처럼 사랑을 제 마음에 가득 담고 오래 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않고 자랑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고 무례히 행하지 않고 저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성내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감싸주고 바라고 믿고 참아내는 영원토록 변함없는 사랑을 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은 무엇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어서 부끄럽지만 마음에 늘 사랑이 가득 한다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늘 마음에 사랑을 담고 지내겠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통해서 사랑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만큼 마음에 사랑을 담고 사랑을 전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주님의 사랑이 채워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통해서 사랑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만큼 마음에 사랑을 담고 사랑을 전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주님의 사랑을 전해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남녀의 사랑이 아닌 주님의 사랑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목요일에 신입 동료 2 명이 왔어요. 한 명은 20대이고 한 명은 제 또래였어요. 반장이 된 후로는 신입이 오면 신입들과 이야기를 나눠요. 그래서 여러 이야기를 나눴고 취사장이 엄청 힘들다고 소문 낫는데 알면서도 왜 왔고 물어보니까 이곳에 안 오면 다른 교도소로 이송을 가야 해서 힘든 걸 알면서도 이송 가지 않고 이곳에서 지내려고 왔다고 해요.
그 이야기를 듣고 예전의 제가 생각났어요. 저 역시 이곳에 남으려고 취사장에 왔으니까요. 그래서 두 동료에게 제 이야기를 하면서 저도 이곳에서 많이 힘들었는데 힘들 때마다 견뎌야 할 이유를 생각하면서 견뎠다고 하면서 그렇게 견디라고 했어요. 그리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힘들 것 이지만 초반만 그렇게 나중에는 편해지니 초반의 함 듦만 생각하며 지내지 말라고 했어요.
둘 다 종교가 없다고 해서 저는 예수님을 믿고 기도 드리는 것만으로 많은 힘이 되니까 믿음을 갖는 방법도 좋다고 이야기 하면서 전도를 했어요. 시간이 많으니 함께 하면서 전도하고 두 동료가 작업 취소하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돕겠습니다. 그리고 목요일에 최근에 온 신입 동료가 감시 몸살로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목요일과 금요일에 휴게실에서 잠을 자게 했어요.
수요일에도 몸이 안 좋았는데 이야기를 안하고 일을 해서 목요일에 훨씬 더 아파졌다고 해요. 신입동료들은 아파도 눈치 때문에 아프다고 이야기를 잘 목하는 경우가 있어요. 저도 예전에 체해서 엄청 아팠는데 제가 쉬면 다른 동료들이 제 일까지 해야 해서 이야기 못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점검 때 일보다 동료의 건강이 훨씬 더 중요하니 혹시라도 아프면 절대 참지 말고 이야기 하라고 했어요.
이틀 쉰 동료가 오늘 일하는 날 이여서 함께 일을 했는데 다행이 많이 좋아져서 일을 했어요. 이곳에서는 아픈 게 가장 서러운 만큼 동료들이 건강하길 바라며 기도 드렸어요. 저 역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다가 사회로 돌아가겠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받은 사랑들을 절대 잊지 않고 사회로 돌아가면 사랑을 주신 분들께 꼭 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사랑, 나아가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눠주는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늘 좋은 말씀과 좋은 글들을 통해서 성장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부족하고 악한 저를 새롭게 거듭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아무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 어머니!
누가에게서 온 편지
마마킴||조회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