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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에게서 온 편지”

마마킴||조회 134
“누가에게서 온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수요일에 어머니의 얼굴을 뵙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죄를 짓고 갇힌 자가 되어서 죄 값을 치르고 있기에 행복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런 생각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시고 죄인이어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죄를 용서해 주셨지만 저로 인해 고통 받으신 피해자 분들은 용서해 주시지 않았다는 것을 늘 명심하고 사회로 돌아가면 하나님의 자녀로써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리고 진심을 다해서 사죄 드리고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저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올바르게 살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지금까지 살면서 저로 인해 고통 받았던 사람들보다 저로 인해 기쁨과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더 많도록 하겠습니다.

죄인인 저를 용서해 주시고 저로 인해 고통과 상처를 받으신 피해자 분들의 아픈 마음을 치유해주실 주님께 온 마음을 다해서 감사 드리고 그런 하나님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죄인인 저에게 이런 마음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

저를 만나시기 위해 새벽 일찍 일어나셔서 준비하시고 2 시간이 넘는 거리를 오시는 어머니의 깊은 사랑이 있으셨기에 제가 변할 수 있었고 이런 마음을 가질 수 있었어요. 저도 어머니처럼 마음에 깊은 사랑을 담고 사람들에게 진심을 전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어머니께서 기도를 하시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은혜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지금까지 살아온 자체가 은혜이고 매 순간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 하셨다는 것을 느끼고 하나님의 은혜가 없었다면 지금 저의 삶도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어서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살아가기에 감사합니다. 제가 받고 있는 은혜를 매일 매일 되새기고 감사하며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서 삶 자체에 감사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기도 내용 중에 이곳 생활을 통해서 많이 배운 것들을 사용하고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섬기는 사람이 되라고 해주셨는데 늘 마음에 새기고 어머니의 기도처럼 살아가겠습니다. 이곳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어요. 지금까지 살면서 배운 것보다 이곳에서 배운 게 더 많고 더 의미 있어요.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렇게 큰 은혜를 베푸시는 이유는 제 자신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하나님의 통로로 사용하시기 위해서라고 생각해요.

제가 어머니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믿게 된 것처럼 누군가가 저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믿음을 갖게 하시기 위해서라고 생각해요. 하나님의 생각대로 살아가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을 늘 생각하고 저의 말과 행동들을 통해서 누군가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말 따스한 사람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따스함을 전하겠습니다.

제 삶의 목표를 한 사람이라도 더 주님을 만나게 하는 것으로 정하고 살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죄인인 저를 주님께서 사용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다시는 누구에게도 피해나 고통을 주지 않도록 하나님의 말씀만 생각하고 그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면회 때 어머니께서 해주신 말씀들 모두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겠습니다. 면회 오셔서 저의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 드리고 내년에는 이곳에 아닌 사회에서 함께 해요.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