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한 사람이 품어지는 기적(주안에서 사람은 바뀐다~~유기성목사님저서)”
사람의 능력으로는 할 수 없는 일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 일어나는 것을 기적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 가장 큰 기적은 사람의 성품이 바뀌는 것입니다. 그것이 성령의 열매입니다. 사랑이 되고, 기쁨이 있고, 오래 참는 성품이 되는 것….자비도 그렇습니다. 내가 원래 자비로운 사람이 아니었는데 아주 자비로운 사람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이것은 죽을병에 걸렸다가 낫는 것보다 더 놀라운 기적입니다. 죽을병에서 나음을 받는 경우는 극히 소수이지만 성품이 변화 되는 역사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허락된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성품이 바뀌는 역사는 정말 엄청난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자비라는 말은 “크고 넓은 마음”입니다.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표현으로는 “친절”이라는 의미가 가장 적합합니다. 그냥 친절한 것이 아니라 죄인에게,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을 자비라고 말합니다. 곧 자기희생이 있는 친절인 것입니다. 친절은 우리 안에 오신 성령께서 우리를 변화 시키시는 모습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 안에 성령이 오셨는지 아닌지는 잘못한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사람으로 바뀌었는지 보고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도의 사람 조지 뮬러 목사님에게는 무엇을 잘 잃어버리는 습관이 있었다고 합니다. 물건도 잃어버리고 돈도 잘 잃어버리는데 그런 다음에도 목사님은 속상해하지 않고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꼭 써야 할 사람이 쓰게 해주세요. 꼭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게 하신 줄 믿습니다. 어차피 내 것이 아니고 주님의 은혜로 제가 임시로 가지고 있었던 거라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쓰이게 해주세요.” 그는 자비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자비 vs 복수
친절은 꼭 성령의 사람이 아니라도 누구에게나 매우 중요한 성품입니다. 예를 들면 옷 가게에 손님이 와서 이리저리 뒤적거리기만 하다가 그냥 가면 장사하는 입장에서 주인의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나가는 손님 뒤통수에 대고 “아니, 사지도 않으면서 남의 옷에 때만 묻히면 어떻게 해요?” 이렇게 핀잔을 주면 그 사람은 장사를 그만두어야 합니다. 물건을 뒤적거리고 속을 뒤집어놓은 손님이라 할 지라도 너그럽게 생각하고 “마음에 드는 것이 없으시다니 죄송합니다. 더 좋은 물건을 갔다 놓을 테니 다시 한번 둘러주세요” 라고 인사하면 그 손님이 다시 찾아올 가능성이 많을 것입니다. 장사를 해도 친절한 사람, 자비한 사람이 잘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자비가 우리의 본성에 맞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 본성에 맞는 것은 자비보다는 복수입니다. 누가 나에게 잘못하면 그대로 앙갚음하거나, 그 이상으로 되돌려주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드러내어 망신을 주면 속이 시원해지는 그런 마음을 가진 것이 우리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 누가 내 자녀를 죽였고 그 범인이 지금 내 앞에 있다고 합시다. 아들을 죽인 범임을 볼 때 어떤 마음이 일어납니까? 아들 죽인 원수를 죽이고 싶을 것입니다. 곧바로 “아해 하자 저 사람도 사정이 있었을 거야. 용서해주자” 이런 마음이 드는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손양원 목사님처럼 자기 두 아들을 죽인 사람에게 그가 살인죄를 지었으니 그냥 두면 죽게 될 테니 내가 양쟈로 맞아야겠다고 생각하는 부모는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손양원 목사님은 자신의 아들을 죽인 사람을 양자로 삼으면서 자비가 무엇인지를 삶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잘못한 사람이 품어지는 기적(주안에서 사람은 바뀐다~~유기성목사님저서)”
마마킴||조회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