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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 조용기 목사의 삶과 사상(김동수, 류동희 공저)”

마마킴||조회 306
“영산 조용기 목사의 삶과 사상(김동수, 류동희 공저)”

영산은 무성이네와 유화문 가정이 질병에서 고참 받고 변화되는 것을 체험한 후에 신유의 필요성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영산은 죽어가는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서는 신유의 은사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매일 이를 위해 기도했다.

“하나님, 저에게 신유의 은사를 주옵소서. 예수이름으로 병든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면 병자들이 고침을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하여 주옵소서.” 그러던 어느 날, 설교를 하는데 갑자기 그의 마음속에 병자들이 치유 받는 모습이 보였다. 어느 때는 기도하다가 유방암이나 자궁암에 걸린 여인들이 치유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고, 관절염과 손과 발을 잘 움직이지 못하던 사람들이 치료를 받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며칠이 지난 뒤 저녁 영산이 수십 명의 청년들과 함께 저녁에 교회 바닥에 엎드려 기도하고 있는데 누군가 그의 어깨를 건드렸다. 앉은뱅이 소년이 피곤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소년은 넓은 가죽으로 하체를 두르고 바닥에 앉아 있었는데 무릎 아래는 마른 나뭇가지처럼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조용기 전도사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내가 조용기 전도사인데, 어떻게 왔지?”
“저는 앉은뱅이라 일도 못하고 서울역에서 구걸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역 앞에서 구걸하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동전을 던져 주면서 “대조동에 있는 조용기 전도사님을 만나면 네 다리가 나을 것이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내 마음속에 반드시 조용기 전도사님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물어 물어 찾아온 것입니다.”
“서울역이면 꽤 먼 거리인데 어떻게 여기까지 온 거냐?”
“저는 걸울 수 없기 대문에 나무 꼬챙이로 땅을 끌어가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지금 도착한 것입니다.”

그러는 사이에 성도들은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생겼다는 듯이 두 사람 주위에 둘러 서서 구경하고 있었다. 순간 영산은 사도행전에 베드로가 성전 문에 앉아 있던 앉은뱅이를 일으켜준 사건이 생각났다. “알았다. 그럼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어라.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모두들 긴장을 하면서 앉은뱅이 소년을 쳐다보았다. 그러나 소년은 전혀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영산은 5 시간 이상을 맨바닥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서 앉은뱅이 소년을 고쳐 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했다. 그런데 갑자기 그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은 기적의 하나님이시다’ 라는 믿음이 생각 나기 시작했다.

이 믿음은 처음에는 손바닥만 한 구름처럼 작게 일어나더니 나중에는 커다란 폭풍우처럼 그의 마음을 휘감았다. 그리고 나중에는 이 믿음이 점점 커져서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자신이 손가락으로 지구를 밀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이 들었다. 영산은 성도들에게 소년을 일으켜 세워 달라고 부탁했다. 두 청년이 나와 소년을 들어 세웠다. 소년은 위로 올려진 상태에서 살려 달라고 소리 첬다 그의 두 다리는 힘 없이 흔들거리고 있었다. 이때 영산은 소년의 뒤로 가서 그의 등을 밀며 크게 외쳤다. “나사렛 예수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담대하게 선포는 했지만 영산은 도저히 눈을 뜨고 볼 수가 없어서 두 손으로 눈을 가린 채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잠시 후 박수와 환호 소리에 고개를 들어보니 앉은뱅이 소년이 울면서 천막 교회 안을 뛰어다니고 있었다. 이 기적은 영산의 마음에 큰 용기를 주었다. 그래서 그 다음 주일에 영산은 낮 예배를 드리면서 광고를 했다.

“오늘 저녁에는 병자를 위한 기도를 하겠으니 주위의 병자들을 모셔 오십시오. 하나님께서 살아 역사하시므로 앉은 뱅이가 일어나고 절름발이가 걷고 암이 고침을 받을 것입니다.” 영산은 내심 저녁이 되자 마음이 다급해서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아버지여, 제 사정을 잘 아시지 않습니까? 앉은뱅이, 절름발이, 귀머거리를 보내시면 저는 끝장이오니 감기 걸린 사람, 배 아픈 사람, 이런 사람들만 보내 주십시오.”

드디어 저녁 예배 시간이 되자 천막이 터져나갈 정도로 많은 사람이 왔다. 그는 신유에 대한 주제로 설교를 한 다음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먼저 감기몸살이나 두통 등으로 고생하거나 배 아픈 사람, 몸에 부스럼이 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그때 갑자기 맨 뒤에서 어떤 사람이 손을 번쩍 들더니 큰 소리로 말을 했다. “전도사님, 여기 벙어리 자매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영산은 나면서부터 귀먹고 벙어리 됐다는 말에 정신이 아뜩해지고 말했다. 영산은 두 자매를 앞으로 데리고 나오라고 헸다. 영산은 먼저 키고 크고 홀죽 한 처녀에게 자신에게 가까이 오라고 했다. 영산은 그 처녀의 귀에 손가락을 넣고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다.

“주님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사람들은 저렇게 많이 와서 이 강단을 쳐다보고 있고 저는 아무런 능력도 없습니다. 이 처녀가 고침을 받지 못하면 저는 더 이상 이곳에서 목회를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 사정을 돌봐 주십시오.” 영산은 계속해서 부르짖어 기도했다. 그러나 그녀가 나았다고 선포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는 다시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했다.

“하나님, 하나님, 하나님,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그때 그의 마음속에 하나님은 반드시 이 처녀의 귀를 고칠 수 잇는 분이라는 믿음이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영산은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 하노니 귀먹고 벙어리 되게 하는 귀신아 나와라”고 담대하게 외치며 그녀의 귀에서 손가락을 뗐다. 그리고 영산은 그녀 뒤로 가서 크게 박수를 쳤다. “짝, 짝, 짝”

그러자 그녀가 놀란 듯이 어깨를 움칠 거렷다. 영산은 그녀 앞에서 그녀의 귀에 “할렐루야”를 외쳤다. 그러자 그녀가 “하~~렐루야”라고 말했다. 다시 영산이 그녀의 귀에다 “아빠, 엄마”를 말하자 그녀는 “아~바, 어~마”라고 따라 했다. 그녀의 귀가 완전히 고침을 받은 것이었다. 영산은 옆에 있는 다른 한 명의 처녀에게 조금 전에 했던 것처럼 자신의 손가락을 그녀의 귀에 넣고 간절히 기도했다. 그녀 또한 고침을 받고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그날 밤은 성령 하나님께서 주신 신유의 은사를 통해 많은 기적이 일어난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