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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에게서 온 편지”

마마킴||조회 220
“베드로에게서 온 편지”

사랑하는 누님께!
샬롬, 화창한 주일을 보내면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며칠 만에 맑게 갠 하늘을 보는 것 같아요. 어제까지만 해도 천둥이 치고 세차게 비가 내렸었는데 오늘은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맑게 갠 화창한 주일아침이네요. 전에 뉴스에서 장마가 끝났다고 했었는데 장마가 끝난 게 아니었나 봐요.

장마로 온 나라안이 물 난리가 나고 인명피해도 나고 가옥들도 빗물에 잠겨 피해를 입었어도 얼마 전 미국, 중국에 홍수피해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축복 받은 나라 인 것 같아요.

누나! 저는 지금 이 나이가 되도록 지금까지 외국에 가보지를 못했어요. 뭐가 그렇게 바쁘게 산 것도 아니었고 못 갈 형편도 아니었는데 지금 이렇게 영어의 몸이 되어서 TV에 “걸어서 세계 속으로” “세계 테마기행”을 보면서 후회를 하고 있어요. 넓은 세상을 모른 체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아왔네요.

저에게 주신 것에 감사하며 욕심부리지 않고 행복하게 가정 지키면서 살았었어야 하는데 그땐 그걸 몰라 그것이 행복인지 모르고 탐욕에 눈, 귀가 멀어 한 순간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비록 담 안에 살고 있지만 여기 이곳이 천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일 주님이 함께 계시고 저를 지켜주시고 계심을 믿기에 행복합니다.

저는 아침 잠이 예전부터 많아 스스로 5 시 전에 일어나 성경을 본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신기하게도 자동으로 눈이 떠지고 기도를 하고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모두가 누나의 중보기도로 제가 조금씩 변화가 되고 있는 모습에 제 자신이 놀라고 있습니다.

제가 저녁에는 다른 동료들이 보는 TV 소리에 시끄러워 그 시간에는 신문보고 영어 공부를 하다가 9 시 TV 를 끄면 성경보고 독서를 하다고 보통 11 시 가 되어서 기도 드리고 잠을 자는데 이상하게 일찍 일어나도 피곤하지가 않아요. 짧은 인생인데 무얼 더 얻고 가지려고 아동 바동 피곤하게 살았는지 후회가 옵니다.

이곳에 와서 예수님 영접하고 예수님의 소개로 누나도 생기고 지금은 너무 평안하고 행복합니다. 적은 것에 만족하고 감사 드리고 저 천국에 소망을 갖고 사니 하루 하루가 행복하고 감사 합니다.

좀더 일찍 이 귀한 기쁜 소식을 알고 예수님을 내 인생의 구주로 모시고 예수님이 말씀 하신 데로 성경에서 가르쳐 주신대로 살아왔으면 이런 곳에 들어올 필요도 없고 주위도 다 행복했을 터인데 아쉽지만 더 늦지 않게 이곳에서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어서 감사드릴뿐입니다.

누니! 한주간에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로운 모습의 베드로가 되어서 사회로 나가겠습니다. 더위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누나의 기도가 주님의 은혜 안에서 이루어지시길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