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이 에게서 온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폭염이 계속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어머니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요?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금 시각이 자정 조금 안된 시간인데 밤 인데도 방안 온도가 30 도가 넘는 고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방에 선풍기라고 있어 땀 흘리지 않고 지낼 수는 있지만 여기보다 더 열악한 쪽방 촌이나 어려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은 어찌 참고 지낼지 그게 더 걱정이 될 뿐입니다.
오늘은 한 아프리카에서 어린 소년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집에서 한참을 걷고 또 그렇게 발견한 우물(물 웅덩이가 맞겠네요)이 오염됐는데도 아랑곳 않고 그들의 식수로 먹고 물을 길어 생활용수로 쓰는 모습들을 TV를 보게 되었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당장 내 옆에 언제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과 방안 벽에 부탁 된 선풍기를 보면서 어찌나 미안했고 또 가슴이 아팠는지요.
이상 기후로 기온이 많이 올라가기는 했으나 우리의 더위는 더위도 아니요 덥다고 투 덜 될 일은 더더욱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 옆에 있는 깨끗한 물과 선풍기를 보면서 오늘 저는 너무나 감사했고 또 감사하기만 했습니다. 이제 더는 불평을 가질 일도 투 덜 될 일은 더더욱 없어진 것 같습니다.
이제 아무리 더워도 시원한 여름이 될 것 같습니다. 늘 시원한 생수로 제 마음속을 시원하게 해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어머니가 보내 주신 시를 다시 꼼꼼 묵상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관하십니다”
밤과 낮 쉬지 않는
폭염으로 우리 모두를 힘들다고들 고백하는데
세상 어떤 과학자도 어떤 능력의 사람도
더위도 추위도 관리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답니다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부어주시는 단비
단비가 땅을 축축하게 적시고
사방에서 더위를 식혀주니까
기온이 시원해졌어요
하나님의 절대 전능 하시는 능력
인간의 한계를 다시 보게 됩니다
우리 걸어가는 인생길에서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단순한 믿음은 주님의 기쁨이 됩니다
단순한 믿음은
기적을 상식처럼 체험하며 살게 됩니다
어머니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요한이 에게서 온 편지”
마마킴||조회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