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네이션스
칼럼 목록

“베드로에게서 온 편지”

마마킴||조회 179
“베드로에게서 온 편지”

사랑하는 누님께,
평안한 주일을 보내면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 드립니다. 샬롬! 안녕하세요?  장마로 덥고 습한 날씨에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누님의 기도와 보살핌 덕분에 요즘 평안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하루 성경 12장씩을 꼭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관용 부로 이발반장으로 작업도 별로 안하고 편하게만 지내다가 올 2 월에 외통공장 신청해 와서 유한 킴벌리 납품하는 방영복을 만드는데 종일 방에 올 때까지 서서 작업을 해서인지 어깨, 허리, 다리가 쑤시고 아파서 안티프라민 바르고 진통제 먹으면서 견디고 있습니다.

방에 들어와서 저녁 먹고 성경 읽고 독서도 하다가 11시쯤 자기 전에 새벽 5 시에 일어나 성경 보게 해달라고 기도 드리고 잡니다.

광주에 있는 요한 형제는 누님쓰신 책에서 보아서 무기수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 내가 있는 김천에는 무기수는 1 명 있고 전에 있던 경북 1 교도소에는 무기수만 200 명이 넘게 있고 함께 지내봐서 그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요한 형제는 성실하게 수용생활을 잘 해서 고위직 공무원 가족들만 할 수 있는 특별 접견을 3 개월에 1 점씩을 누님과 자매실에서 접견을 한다고 하시니 얼마나 좋고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요한 형제가 지금처럼 인정받고 누님의 기도와 보살핌에 감형 받아 빨리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경북 교도소에는 1300 명이 수용되어 있고 이송은 김천교도소에는 지금 과밀 수용으로 930명 정도 수영되어 있습니다. 소년수 300명 정도에 그 나머지는 대인수이고 김천은 여자 수용자도 50 명 정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곳에서 이발을 했고 저도 오랜 시간을 수용자로 살았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기에 그것을 해결해주기 위해 기도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와 산 수용자 들 중에는 절반 이상은 출소했다가 사회 적응 못하고 다시 범죄하고 들어오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기본으로 의식주가 해결이 되어 있어 있는 동안 그런 걱정을 하지 않지만 사회에 나가면 의식주가 현실 과제가 당면하죠.

주님의 말씀대로 앞으로 마음과 육체가 배고픈 사람들을 먹이고 돌보고 사랑을 주라고 하셨듯이 그 말씀을 붙잡고 본 받아서 받은 은혜와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새 사람이 되어서 사회로 나가겠습니다.

장마도 시작되고 더운 날씨가 될 텐데 항상 주님께서 보호해주심을 믿으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