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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위한 바보(말기 암 환자를 치유하신 주님, 데이빗 케이프 저서)

마마킴||조회 176
“예수를 위한 바보(말기 암 환자를 치유하신 주님, 데이빗 케이프 저서)

캐롤과 내가 길 위에서 드린 가장 간절한 기도는 우리가 만나게 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처럼 되게 해 달라는 것이었다. 때로는 너무나 미숙해 보이지만 믿음의 분량을 키워서 벼랑 끝에 서 보면 작은 부분에서나마 주님의 아름다움과 영광이 나타나게 된다. 그런 순간이 있었다. 동 런던에서 놀라운 복을 부어주시던 때의 일이었다. 한 여자가 우리가 머물고 있는 도시 외곽의 농장에까지 우리를 쫓아온 적이 있었다.

오전 중이었는데 30대 초반의 한 걺은 어머니가 찾아와서는 자신을 재닛이라고 소개했다. 그녀 옆에는 그녀의 어머니와 친구가 함께 있었는데 그녀를 도와주러 온 것이 분명했다. 캐롤과 나는 그들을 환영했고 처음에는 다소 형식적인 대화가 오고 갔다. 그러나 좀 더 이야기를 나누자 분위기가 편안해지면서 재닛은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지난 수개월 동안 그녀는 말기 암 때문에 화학요법 치료를 받고 있었다.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이제는 더 이상 그녀에게 해 줄 것이 없었다. 그냥 집에 머물면서 건강이 악화 되어 가는 것을 기다릴 뿐이었다. 우리는 그녀의 말에 가슴이 너무나 아팠다.

그녀는 은행에서 일하는데 한정된 시간만 일하도록 배려를 받아서 아침에만 일하기도 하고 때로는 그것도 일주일에 며칠만 일한다고 얘기해 주었다. 그녀가 계속 말하는 동안 우리는 상황이 절망적이라는 점에 확인하여 예수님께서 나사로의 무덤 밖에 서서 우실 때 어떤 마음이셨을까 생각해 보았다. 그런 아픔에도 불구하고 재닛의 말은 상당히 안정감이 있었고 그녀가 말을 할 때 나는 내 안에서 성령께서 믿음의 확신을 불어 넣어주시는 것을 느꼈다. 나는 예수님의 사랑이 방 안에 임하여 실재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또한 희망이 일어나는 것을 느꼈다. 자연적으로 보면 이 상황은 절망적이지만 주님께서 주시는 희망은 그런 상황을 뛰어넘는 희망이었다. 재닛을 위해 기도 하기 전 나는 그 어머니를 향해 예수님과의 관계를 물어보았고 재닛의 친구에게도 물어보았다. 두 사람 모두 주님께 자신의 삶을 드렸다.

이제 캐롤과 나는 재닛을 향했다. 우리는 대야에 물을 채우고 그녀의 발을 대야에 담았다. 예수님의 종 된 사랑을 보여주고자 함이었다. 우리는 주님께서 치유의 향기를 그녀에게 부어주시기를 기도했다. 그날 그들이 떠나고 나는 성령께서 치유의 손길을 이 귀한 젊은 어머니에게 얹으셨다는 강한 느낌을 받았다. 이후로 여러 가지 사역적인 여행으로 동 런던에 오게 되었고 그때마다 나는 재닛의 안부를 물었다. 때로는 이상한 소식들을 듣기도 했고 때로는 아무 애기도 없었지만 언제나 주님께서 재닛의 상황을 어떻게 다루고 계신지 궁금해 했다.

재닛을 위해 기도한 지 2 년이 지난 후 나는 동 런던의 큰 크리스천 센터 교회에서 저녁 설교를 하고 있었다. 예배가 끝난 뒤 한 남자가 앞으로 나오더니 자신이 재닛의 아버지라고 소개했다. 그는 재닛이 그날 밤 도시 안의 다른 교회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간증하느라 오지 못했다고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 여전히 하나님께서 그녀의 삶에 치유의 계획을 완성하고 계시단 말인가? 나는 궁금했다.

그러고는 1 년이 더 지난 어느 날 오후, 비서인 데릴이 한 남성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는 자신을 재닛의 남편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아내가 의사들에게 가서 마지막 검사를 하고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완치되었다는 건강진단서를 받았다고 했다. 하나님은 기적적으로 그녀를 치유해 주셨다. 우리는 무릎을 꿇고 주님께 감사를 드렸다. 그 순간 우리에게 주님의 종이 되는 특권을 주신 것이 너무나 감사했다. 그리고 정말이지 왜 우리 같은 사람을 통해 일하시기로 결정하셨는지 다시 한 번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