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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위한 바보(경찰관의 변화 (1)데이빗 케이프 저서)

마마킴||조회 206
“예수를 위한 바보(경찰관의 변화 (1)데이빗 케이프 저서)

“주님, 오늘 여기서 무엇을 하려 하십니까?”
잠시 후 고속도로 순찰차가 내 옆을 지나갔다. 그러더니 저 멀리서 속도를 낮추더니 유턴해서 다시 내게로 돌아왔다. 순찰차가 포장도로를 벗어나더니 내가 걸어가고 있는 자갈밭 옆에 와서 정지했다. 나는 생각했다.  “오 아니요! 주님 오늘은 문제에 얽히고 싶지 않습니다.” 유심히 바라보는데 거구의 교통 경찰이 차에서 나와 모습을 드러내더니 불길하게 내게로 다가왔다. 그는 나를 위아래로 훓어 보더니 질문했다.  “당신 뭐하고 있는 거지?”

“게이프타운까지 걸어가고 있는데요.” 그러자 그는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왜냐하면 사실 나는 케에프타운과는 거의 정반대 방향으로 걷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서 나는 그에게 예수님에 대해서 소개하고 내가 예수님을 사랑해서 그 섬김의 사랑을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아프리카 대륙의 남부지역을 도보로 순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나의 설명에 오히려 그는 더 어리둥절해 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쨌든 그는 나를 좋아하게 되었다. 자신의 순찰차에 타더니 차 방향을 돌려서 나를 그 다음 마을까지 호위해 주겠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십자가와 대야의 길거리 사역에 필요한 온갖 이상한 장비 따위를 들고 걸어가는 모습만으로도 가관인데, 길 반대편에서는 고속도로 순찰차가 퍼런 불을 번쩍이면서 나를 호위하고 갔다. 교통 경찰은 창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있지, 얼마나 볼만했겠는가. 그러는 동안 지나가는 차량들 사이로 건너편에 있는 그에게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었다. 그러나 속으로는 주님께 여쭈었다. “주님, 오늘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가요?”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서 고속도로 순찰차는 느린 속도로 인해 파열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는 경관에게 저 멀리 보이는 언덕에 먼저 가서 기다리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그는 아프리칸스 말로 “아니요, 내가 태워다 드리죠!”라고 말했다. 그리고 또 얼마 가지 않아 한 소형 트럭의 운전수가 차를 세우더니 뛰어 나왔다. 그는 크리스천이었고 너무나 기뻐서 나와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그러는 동안 교통경찰은 차창 너머로 우리를 바라보며 점점 더 궁금해 하는 표정이었다. 그 크리스천이 떠나기 전에 네게 손을 얹고 기도해 주었다. 그리고는 주머니에서 10 달러짜리 지폐 두 장을 꺼내더니 내 손에 쥐어주고 떠났다. 내가 반대편을 보니 교통 경찰이 놀라서 입이 딱 벌어졌다.

가는 길을 건너가서 그에게 말했다. “하나님이 참 좋은 분이지요.” “네” 그는 대답했다.
“보세요. 주님은 이 10 달러로 당신에게 복 주기를 원하십니다. 그러자 그는 펄쩍 뛰며 말했다.
“아니예요. 내가 당신 돈을 받을 수는 없지요.”
그러나 내가 하나님께서 그를 복 주시기 원한다고 설득하자 그는 어쩔 수 없이 그 돈을 받았다. 하나님이 내게 그에게 증거하고 보여주기를 원한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 값없이 받았으니 값없이 주는 것임을 말이다. 그리고는 또 다시 길을 가기 시작했다. 그 아침에 하나님께서 무엇인가를 하고 계셨지만 나는 여전히 질문했다.

“주님, 오늘 여기서 무엇을 하시려는 것입니까?” 내가 영적으로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여전히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며 계속 걷고 있었다.

어두움이 드리우면서 경관은 지나가는 차에 치이겠다고 자기 차에 타라고 엄중하게 말했다.
“나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걸어가야지 그 누구의 차도 타면 안 됩니다.” 나는 참 어렵게 그에게 설명했다. 나는 저녁 늦은 시간까지 계속 걷고 있었고 그 경관은 어둠 속에 순찰차의 파란 불빛을 번쩍이며 호위하고 있었다. 그는 내 트레일러하우스를 세워둔 마을의 경계선까지 줄곧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따라와 주었다. 마을 끝자락까지 왔을 때 나는 마침내 그 친구의 차에 내 짐을 싣고 나도 올라타겠다고 했다. 그러자 그는 그 번쩍이는 불빛을 켜더니 큰 소리로 사이렌을 울리며 말했다. 거는 너무나 기뻐서 마을을 가로질러 가며 코너를 돌 때도 거의 속도를 줄이지 않았고 헐리옷 액션 영화에서나 보듯이 우지 집 트레일러하우스 앞에 끽 소리를 내며 멋지게 멈춰 섰다. 나는 여전히 순찰차에 앉아 있으면서도 질문했다.

“주님, 오늘 여기서 무엇을 하시라는 것입니까?” 우리가 트레일러하우스 앞에 급정거를 하며 멈워 섰을 때 아내의 표현을 빌리자면 정말 볼 만했다고 한다. 그녀는 내가 체포된 줄 알았다. 그러나 그 순간 나는 하나님께서 하루 종일 무엇을 내게 보여주시려 했는지 깨달았다. 성령에 대한 나의 둔감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다시 한번 내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우리는 그 교통경관을 트레일러하우스 안으로 초대해서 예수님의 구원의 사랑에 대해 말해 주었다. 즉시로 그는 조용해졌고 진지하게 경청했다. 그는 예수님께서 그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치르신 대가가 무엇인지 깨닫기 시작했다. 마침내 그는 트레일러하우스 밖에 앉아 어린아이처럼 겸손하게 대야 위에 발을 담았다. 사실 이상한 장면 아닌가? 어떤 상황에서든 경찰관 복장에 그 정도의 등치면 누구나 겁에 질릴 것이다. 그는 조용히 예수님을 자신의 주님과 구조로 영접했다. 그리고는 자신이 현재 알코올 중독에 깊이 빠져 있다고 고백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알코올 중독의 영을 쫓아냈다, 그리고는 그가 저 멀리 차를 몰고 떠나는 것을 한 동안 지켜보았다. 새롭게 만난 주님께서 그에게 주시는 자유를 깨닫고 기뻐하며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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