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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에게서 온 편지”

마마킴||조회 238
“요한에게서 온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그간 평안하셨지요?
저와 함께 있는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는 밖에 아내와 두 아이가 있는데 이곳에서 알게 된 친구입니다. 요즘 이 친구가 저만 보면 하는 이야기가 잠을 자려고 해도 통 잠을 이루지 못하겠다며 제발 잠을 잘 자는 비결을 알려 달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신경 쓸 일이 좀 있어서 며칠 잠을 설쳤겠거니 하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는데 가만 보니 어느 샌가 이 친구의 얼굴은 갈수록 푸석해 지고 또 별것도 아닌데 괜히 주변 사람들에게 짜증을 내는 것을 보고 그냥 두고 볼 일이 아닌 것 같아서 이 친구가 왜 잠을 못 자는지를 나름 이 친구를 통해 알아 보았습니다.

그래서 알 고 봤더니 밖에 두고 온 처자식, 두 자녀로 인한 걱정, 또 이런저런 염려로 인해 마음 편히 잠 한숨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근심과 걱정에 온전히 자유로운 사람이 누가 있으랴마는 제 생각엔 잠을 잘 자고 건강하게 지내는 것도 오직 하나님 자녀들의 특권이라 생각하기에 마침 간혹 성경책을 한번씩 본다고 한 그 친구에게 제가 내린 처방은 예수님의 마태복음 6 장 25~34절 말씀이었습니다.

마6: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마6: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마6: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마6: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마6: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마6: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마6: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마6: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마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그리고 이 말씀과 함께 “시4: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이 말씀도 묵상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보호해 주심을 믿는다면 이제는 누워서 모든 근심 걱정을 내려놓고 잠도 편히 잘 수 있음을 그 친구가 꼭 깨닫게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6 월 9 일에는 이곳에서 저에게만 받는 특권 한 시간 면회를 유리창 사이가 아니고 자매 결연실에서 같이 다과도 나누고 예배도 드리는 특별 면회가 너무나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감사 드릴 뿐입니다.. 어머니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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