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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전해지는 복음과 진리 (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유기성목사님 저서)”

마마킴||조회 159
“사람으로 전해지는 복음과 진리 (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유기성목사님 저서)”

교회 직분을 가진 임원 훈련의 필독서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목회를 하시는 데이비드 케이프 목사님의 ‘종의 마음’이라는 책을 추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종의 마음’보다 앞서 출간되었던 책 ‘예수를 위한 바보’가 출간되면서 이 출판사로부터 추천 사를 부탁 받게 되었습니다.

성공적으로 목회하던 데이비드 케이프 목사님에게 어느 날 주님이 “거리로 나가 사람들의 발을 씻겨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무 당황스러운 부르심 앞에 이것이 진짜 하나님의 말씀인지 그 부르심을 거듭 확인한 목사님은 모든 사역을 내려놓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십자가에 대야를 매달고 주님이 명령하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서 만나는 사람 앞에 무릎을 꿇고 그 사람의 발을 씻겨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처음 순종해서 갔던 도시가 요하네스버그 근처의 소웨토라라는 도시인데 범죄의 도시로 악명이 높은 곳이었습니다. 백인이 들어갔다가는 살아나오기가 어렵다는 곳에서 일곱 명의 부랑자에게 끌려가 죽을 뻔한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목사님을 보호하셨고 케이프 목사님을 죽이려고 하던 그들의 발을 씻어줄 때 그들이 주님께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조직폭력배, 알코올 중독자, 동성애자, 군장셍 시장,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사람들의 발을 씻겨주었고 초자연적인 치유가 일어나 중독에서 벗어나는 역사, 깨어진 가정이 회복되는 역사도 일어났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하셨을까 설교자인 데이비드 케이프 목사님에게 설교 사역이 아닌 발 씻어주는 일을 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말로써 하나님의 복음과 진리를 전하는 것보다 삶으로 하나님의 복음과 진리가 전해지기를 더 원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더 순수하고 더 능력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말로만 하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부인하고 무시하고 말을 함부로 하고 말로 다른 사람을 잡아먹으려 하지만 흔들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들은 그들의 말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다윗처럼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하나님께 나아가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깨달아지면 답을 얻으신 줄 믿으시면 됩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주 실 때 그 말씀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자체가 확실한 보증입니다.

어느 유학생 부부가 귀국하여 서로 바쁘게 지내다 보니 이혼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서로 개성도 강하고 자존심도 세서 싸우다가 한 사람이 먼저 이혼하자고 하니 상대방도 지지 않고 이혼하자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때마침 남편이 6 개월 해외 출장 명령을 받게 되어 돌아와서 이혼하기로 하고 남편이 출장을 떠났습니다. 그 후 혼자 남은 부인은 홧김에 이혼하자고 하였지만 막상 이혼하여 살 생각을 하니 마음이 너무 혼란스럽고 괴로웠습니다. 이를 보다 못한 친구가 그를 전도하여 교회로 인도하였는데 특별히 마음에 와 닿는 것은 없어도 마음이 답답한 나무니 주일 낮에도 새벽기도회에도 저녁 집회에도 성경공부 모임에도 나가게 되었습니다. 6 개월 후 남편이 돌아오는 날, 그래도 아직은 부부이니 차를 가지고 공항으로 마중을 나갔습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남편이 불쑥 “너 예뻐졌다. 얼굴이 참 좋다”라고 하여서 헤어질 사이에 쓸데 없는 소리나 한다고 타박을 하였지만 남편이 사뭇 진지하게 “아무래도 달라진 것 같아.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니?”라고 해서 교회에 나간 이야기를 했습니다. 남편이 잠자코 그 이야기를 듣더니 “예수가 누군지는 몰라도 네 얼굴이 달라진 것을 보니 뭔가 있는 것 가다. 나도 교회에 한 번 가보고 싶다”고 했고 남편도 교회에 나오게 되어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바라본다는 것은 참 이상한 일입니다. 우리 스스로 하나님을 증거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하고 싶다고 되는 일도 아닙니다. 사람이 무슨 재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그저 우리 아나에 오신 예수님을 믿고 항상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 뿐입니다. 그러면 주님이 우리를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증거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오직 예수님을 바라보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