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교도소에서 온 편지”
사랑하는 누님께,
평온한 주일 아침에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 바쁘신 중에서 보내주신 서신과 성경공부 내용도 감사 드리고 이번 서신에 가슴이 찡 할만큼이나 얼마나 놀랍고 좋았던지요. 저 같은 죄인을 “사랑하는 동생에게”라는 말에 정말 좋았고 지금 이 순간도 너무나 행복합니다.
제일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저는 정말 영광이고 힘이 납니다. 저는 2 남 1 녀에 장남으로 자라서 누나가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는데 이젠 저도 믿음의 누님이 생겨서 너무 행복하고 주님이 가르쳐 주시는 대로 따라가면 천국에 갈수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이곳에 있는 동안도, 나아가서도 홀리네이셔스 선교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동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제가 생활하고 있는 거실 한 켠에는 영어주기도문과 “가장 아름다운 꽃” 누님이 써주신 시가 벽에 붙여 있고 틈틈이 보면서 암기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8 장도 암송하려고 하고 있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아무리 시간이 걸리고 어렵더라도 주님의 일꾼이 되기 휘한 관문이라면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님, 교도소도 한군데도 아니고 여러 군데를 가족들도 접견을 해주지 않는데 그렇게 찾아가서 사랑을 전해주시고 기도와 평안까지 전해주시니 모든 형제들이 믿음으로 잘 성장할 것 믿습니다.
제가 고향도 충북 진천이라 일산에서 충주까지 거리도 멀고 하루 당일로 다니시기에는 피곤 하셨을 텐데, 정말 주님의 사랑이 아니면 하기 힘드실 터인데 갇힌 자들에게 주님의 복음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 애쓰고 계시니 정말 그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저는 가족들한테도 당일 접견을 오지 못하게 해서 오지를 안고 그 대신에 스마트나 화상 접견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천에서 올 2 월 6 일까지는 관용 수용자 이발공과에 잇다가 담밖에 있는 ‘외통공장’으로 옮기는 바람에 월~금요일 까지는 접견을 할 수가 없습니다. 대신에 토요일은 김천 접견실에 전화를 걸어 접견 예약을 할 수 있고 가능합니다. 올해까지는 외통공장’에서 지낼 계획이고 12 월 24일이 가석방예정일이라고 하는데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누님,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부탁 드립니다. 영어공부는 영문법으로 문법을 배우고 지금은 코리아헤럴드 영어 신문을 보고 읽으면서 부록으로 나오는 잉글리쉬 카페를 보면서 독해력 및 단어, 숙어를 암기하면서 공부하고 있어요. 회화는 여기서는 할 수가 없으니까 나가서 할 계획하고 있고요. 담 안에서 오래 지내면서 공부와 책으로 자신을 채우는 것이 후회가 덜 남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사회에 있을 때 했던 고물상을 나가서도 하려고 오래 전부터 혼자 하나님께 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저는 고물 재활용사업만 계속 했었으며 이곳에 오지 않았겠지만 제 욕심으로 불법장사까지 하는 바람에 모든 걸 잃고 포기하고 지금 여기와 있습니다. 이곳에 들어와 주님을 영접하고는 지금은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고 나가서는 저의 계획의지대로 살지 안고 주님의 인도와 저의 소망대로 살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저는 고물 재활용 사업장을 하면서 이 담 안의 출소를 오 갈데 없는 수용자들과 일을 하면서 재생사업장 사회적 이름으로 확장하고 우리나라 전역은 물로, 해외에 까지 선교도 하고 일자리 창출도 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하나님 사업장을 만들어 일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주시는 이도 거두시는 이도 하나님아버지 이심을 이제는 알기데 두렵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담안 형제들과 편지를 쓰고 고물 재활용 일을 함께 하지고 건강하게만 지내다 나오라고 하고 기도하면서 지내면 걱정 두려움보다는 마음의 평온과 자신감이 생기고 힘이 나는걸 느끼곤 합니다. 저도 재활용 사업을 했을 때에는 태국, 몽골 인도 사람들과 함께 일도 했었습니다.
이제는 잘 살기를 바라지 않고 욕심 없이 예수님처럼 나누고 섬기고 복음 전화면서 살기를 바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경북 교도소에서는 매주 화요일 예배 드리고 찬양하고 하면서 은혜도 많이 받다가 여기 김천에서는 그렇게 할 수가 없어 많이 무료했는데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누님을 만나서 복음을 깨달을 수 있고 감사 할 수 있으니 감사할 뿐입니다. 웃음꽃이 되어서 주변을 밝게 하고 주님의 향기를 전하며 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천 교도소에서 온 편지”
마마킴||조회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