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에게서 온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 몸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죠? 지난 16일에 어머니의 얼굴을 뵙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참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귀하디 귀한 시간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달마다 부족한 아들을 만나기 위해서 새벽 일찍부터 출발하시는 어머니의 사랑을 생각하면 그저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이에요.
어머니께서 주신 사랑, 평생 마음에 새기고 올바르게 살아가겠습니다. 사랑이 필요한 사람을 만나면 외면하지 않고 꼭 사랑을 전하겠습니다. 진실한 사랑을 가르쳐주셔서 감사해요. 어머니께 약속 드리겠습니다. 제가 받은 사랑을 기억하며 사랑이 가득한 사람이 되어서 사랑을 나눠 주겠다는 것을요.
“요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말씀처럼 열매 맺는 삶을 살겠습니다. 참된 사랑은 자신을 위한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사랑과 타인을 위한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자신밖에 모르던 제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는지 옆에서 오래 오래 지켜봐 주세요. 어머니!^-^ 어머니의 기도처럼 특수학교인 이곳에서 잘 배워서 사회로 돌아가서 배운 데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며 살겠습니다.
어머니와 이모님과 전도사님과 ‘은혜’와 ‘오 이 기쁨’ 찬양을 함께 불러서 좋았어요. ‘은혜’의 가사처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깨달아가는 과정 같아요. 언젠가는 온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간다고 고백할 수 있을 거예요. ‘오 이 기쁨’의 가사처럼 기쁨, 행복, 감사도 주께서 주신 것이라는 걸, 결국 저의 모든 것은 주의 사랑이고 주위 사랑이 없었다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온전히 깨닫도록 하겠습니다.
아직도 음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부족하게 부르지만 나중에 사회로 돌아가면 자주 들어서 제대로 된 음으로 찬양하겠습니다. 시간 제약 없이 어머니와 함께 원 없이 찬양하는 그날이 곧 올 거예요. 내년이면 그 날이 오는것을 생각만 해도 행복해요. 어머니께서 여러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가장 마음에 새겨 진 말씀은 ‘이곳에 왔지만 이곳에 왔기에 예수님을 만났다’는 말씀이에요.
어머니의 말씀처럼 이곳에 왔기에 예수님을 만난 것 같아요.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을 거예요. 예수님의 존재 자체를 부정했고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을 믿지 못할 정도로 나약하기에 믿음을 갖는 다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그렇기에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믿음을 갖지 못하고 구원 받지 못한 채 평생 그렇게 살았을 거예요.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시기에 믿음을 갖게 하셨기에 그래서 지금은 이곳이 감사해요.
이곳에 와서 어머니를 만나서 어머니를 통해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 크신 사랑으로 구원 받고 새 사람으로 거듭났고 새로운 꿈을 구며 지내고 있어요.
이곳에서 고통 속에 지냈어야 할 저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희망 속에 감사와 기쁨 속에 지내게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새롭게 거듭난 만큼 지금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겠습니다.
이제는 확실히 깨달은 만큼 주님만 믿으며 주님의 말씀대로는 살겠습니다. 이곳에 면회 시간은 17 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저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이에요. 매달마다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 드리고 소중한 이 마음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그 사랑을 받았기에 동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좋은 책들도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어머니 많이 많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누가에게서 온 편지”
마마킴||조회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