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참 그리스도인”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
아름다운 사람은 너무나 희귀해
한눈에 보인답니다.
당신의 아름다움을 처음 본것은
삼십대 였고 지금은 팔십이 넘었지만
삼십대보다 지금의 아름다움은
우리를 매혹시키네요
너무나 아름답기에.....
삼십대의 당신은 순수로 옷을 입고
성실함과 부지런함 변함없던
그 모습이 지금도 생생한데
팔십이 넘은 당신은 빛나는 아름다움이
더 깊어졌네요 하늘의 지혜로움까지
수 많은 무리 중에 당신이 비치는
그 빛은 너무나 아름다워
아름다움의 비결이 궁금한데
일생 동안 사랑에 빠져 살고 있기에
세월이 아름다움을 더해가네요
주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에 이끌리어
이웃을 사랑하는 세월 속에서
당신의 아름다움은 더 깊어졌네요.
당신은 늘 노래하지요
주를 향학 사랑의 노래를
외모를 자랑하는 사람들은
세월 속에 한숨짓지만
속 사람의 아름다움은
세월 속에 더 아름다워
당신의 아름다움에
우리도 닮고 싶네요
우리는 같이 고등부 교사였기에 중앙성결교회에 수 많은 교인들이 모였지만 교회에서 늘 고등부 실에서 만났습니다. 권사님의 외모는 오십 대 중반 인것 같아 보였고 처음 보았을 때보다 더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그 권사님을 생각하면서 쓴 시입니다. 우리 모두 이렇게 그리스도인이 되어 아름답기를 소원하는 마음에서입니다.
권사님은 정말 진짜 그리스도인이 희귀한 그 중에 한 분입니다. 우리가 손양원 목사님 같이 자녀를 둘을 죽인 사람을 아들로 삼고 삼부자 순교를 한 이야기를 들으면 우리와 너무나 거리가 먼 이야기의 차원 높은 이야기로 들립니다. 그러나 김복혜권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우리와 같이 평범하고 똑같은 평신도로써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롤 모델을 보기에 더욱 감동스럽습니다.
권사님은 화학을 가르치는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세 자녀를 키우고 시어머니까지 모시고 사는 카이스트에서 강의를 하는 남편을 둔 평신도였습니다. 우선 고등부교사를 할 때 어떤 교사도 고 3 학년을 맡으면 아무도 학생들이 모여주지를 않아서 지리 멸절하는 것이 상례였습니다. 그러나 김복혜권사님이 맡은 고3 반은 언제나 학생들이 많았고 그냥 주일아침에 빨리 왔다 가는 것이 아니고 반별 성가대회를 해도 그 반이 숫자나 여러 면에서 일등을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 노하우를 들으면 선생님은 학교에서 고3이 되어 가장 심각하게 정신적으로 방황을 하는 학생들에게 함께 대화를 통해서 마음이 안정이 되어야 공부를 할 수 있다고 그들을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했습니다. 그 학생들은 먼 곳에서도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동대문 언덕길에 있는 교회로 모였고 선생님 주위에 언제나 함께 있으며 예수님을 알아갔습니다.
시어머니 모시고 자녀 셋을 키우면서 권사님이 싸준 도시락을 서울대 다니던 큰 따님(저가 대학부 때 가르쳤던 진영)이가 도시락 뚜껑을 열고 먹는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 도시락은 아침에 부랴 부랴 출근해야 하는 직장에 나가는 엄마가 싸준 도시락이라고 상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성의를 다 한 도시락이었습니다. 고3 때도 자녀들은 예배를 빠지지 않았고 둘은 서울대를 나와서 한 명은 지금 미국에 있고 한 명은 영재고등학교 화학 선생님입니다.
세월이 지나 지금 팔십이 넘었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전혀 힘이 빠지지도 않았고 체격도 모습도 전과 달라진 것이 없고 단지 아름다움이 더 진해진 것뿐입니다. 한번도 권사님이 화려한 차림을 하거나 꾸민 모습을 본적이 없습니다.
저가 댁이 분당 그 먼 곳에서 세 번 버스를 갈아타고 어떻게 오느냐고 물으니 전혀 멀지 않고 그 자리에서 갈아타는데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중앙성결교회는 언덕 위에 지어서 지하철이나 버스 어떤 것이든 타고 와도 운동을 한몫 시키는 장소인데 권사님은 바로 옆집을 오는 것 같이 웃으며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원래 주님과 사랑에 빠진 사람은 지치지도 늙지도 힘이 진하지도 않는 것이 정상인 것을 봅니다. 지난주에 중앙 성결교회 가서 다시 뵙고도 참 아름답다고 느꼈습니다!
“아름다운 참 그리스도인”
마마킴||조회 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