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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테레사

마마킴||조회 221
마더 테레사”

회의에 참석할 때마다 많은 군중들을 만나셔야 했지만, 테레사 수녀님은 항상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시간을 허락 하시고 주의와 관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분의 지치지 않는 에너지와 차분함, 진통제보다 효과가 센 것 같은 매력적인 미소에 저는 종종 감탄하곤 했습니다. 잔뜩 찌푸린 얼굴로 개인적인 문제를 들고 찾아왔던 사람들이 잠시 후면 환하게 빛나는 얼굴로 돌아가곤 했습니다. 수녀님은 평화롭게 마음을 감동시키는 힘, 기쁨과 즐거움의 성유를 발라주시는 힘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런 편지를 보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위해 특히 당신을 위해 참으로 엄청난 일을 해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맡기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주 아름답게 해주실 것입니다. 약간의 도움만 받는다면 틀림없이 당신은 그곳을 진정한 나사렛으로 예수님께서 오셔서 잠시 당신과 함께 쉬실 수 있는 그런 곳으로 만들어낼 것입니다. 당신으로 인해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햇빛은 모든 어둠을 뚫고 정신적 어둠마저 뚫어냅니다. 저는 이미 웃음 가득한 당신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어느 누가 다가가도 수녀님은 그가 죄인인지, 선한 사람인지 묻지 않으셨습니다. 수녀님은 미소 짓든 한마디 말이든 무엇이든 항상 준비가 되어 있으셨습니다. “무엇을 해드릴까요?”

수녀님께서는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셨습니다. 그들이 실제로 모슨 말을 하든지 말 뒤에 숨겨진 속내를 들으시는 엄청난 능력이 있으셨습니다. 현명하시며 늘 모두를 따뜻이 맞아주시는 분이셨지요.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을까?

계단을 올라가고 있을 때 수녀님께서 저를 끌어당기셨습니다. “신부님, 지금 즉시 신부님 한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지사님한테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지사님이 뭐라고 하시던가요 수녀님? “어떤 남자데 대한 사형선고를 통과시켜야 하는지 고민하더군요~~~그 남자는 두 사림을 잔인하게 죽였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고 지사님은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하고 계셨어요. 종신형에 처해야 할지 사형을 선고해야 할지 물으시더군요. 지사님이 왜 저한테 물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신부님, 저는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일에 대해 기도하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나중에 전화하시라고 하면서요.

지사님은 여덟 시 반에 다시 전화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수녀님 저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사님은 정치가입니다. 만약에 사형선고를 통과시키면 어느 한 집단을 편드는셈입니다. 종신형을 통과시키면 다른 한 집단을 편드는 것이고요. 지사님은 수녀님이 그 곤경에서 꺼내주기를 바라고 계신 겁니다.” “이제 알았어요, 신부님” 며칠 후 저는 쪽지 하나를 받았습니다. 여기 그 쪽지를 복사해둔 게 잇네요. “지사님 전화를 받았을 때 이렇게 말씀 드렸습니다. “예수님의 입장이 되어서 예수님께서 하셨을 만한 것을 하셔야 합니다.

*그녀가 난처해하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1997년 한 부잣집 부인이 도와달라며 테레사 수녀님을 찾아 왔습니다. 그녀에겐 심각한 음주 문제가 있었는데 그 습관을 끊으려고 갖은 노력을 했지만 실패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부인은 수녀님의 휠체어 옆에 무릎을 꿇고 흐느꼈습니다. 수녀님께서는 그녀가 난처해하지 않도록 조심하시면서 친절하고 상냥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감실 안의 예수님 앞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면서 친구에게 하듯이 예수님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라고 하셨지요. 짧은 순간이었지만 벌써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함을 느낄 수 있었지요. 그 부인은 다음 한 시간 동안 깊은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기도가 끝난 후 방으로 들어가신 수녀님은 조용히 생각에 잠겨있지만, 그 부인의 고민에 대해서는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일은 다음 날 그 부인이 찾아와서 참회하는 것입니다. 환차게 빛나던 그 부인의 얼굴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녀는 혹시라도 다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자기 봉급을 수녀님들께 맡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술과 인연을 끊기로 굳은 결심을 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