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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마마킴||조회 239
“디모데와 요한의 펀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이고 기쁜 마음으로 공장에서 나와 모두가 으샤 으샤 하루를 기쁘게 끝내보려고 마음을 먹고 나왔는데 왜 하필 오늘 같이 즐거운 성탄전야에 여기저기서 다툼이 생기고 불화가 생기는 건지 휴~~평소에는 아무 일도 없이 잘들 지내면서 왜 오늘은 이런 일들을 만드는 것인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참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해도 모자를 판에 서로 언성을 높이며 감정싸움이나 하고 있으니 오늘 저녁 크리스마스 이브를 이들의 화해를 위해 개입하고 역할을 하느라 하루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공장 일을 마치고 들어와 다시 사동근무를 시작하는데 갑자기 복도 쪽에서 여러 사람들의 탄성의 소리가 들려와 소리 나는 쪽으로 가보았더니 창문 너머 바깥쪽에서 갑자기 폭죽 터지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서로 보겠다며 몰려 나왔고 그걸 본 사람들마다 너무 좋다며 감동에 섞인 말들을 한마디씩 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 어떤 사람은 행복하다는 말까지 하는데 왠지 전 그 폭죽을 보면서 조금 씁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 화려하게 터지는 폭죽의 아름다움보다 차라리 저 허공에 뿌려지는 돈을 지금 이 시간에도 배고프고 추위에 떨며 제때 치료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뿌려진다면 얼마나 더 아름답고 지금보다 더 행복한 마음이 들까라는 생각에 지금 기념을 한다고 전국에서 하늘로 쏘아 올리는 그 폭죽 값을 계산해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프고 씁쓸해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옆에 친한 형이 있어서 “형은 저 폭죽을 보고 행복해요?”라고 물었더니 “당연히 행복하지” 라는 답을 들었고 제가 이런 말을 했죠.

“형, 저 한 폭죽 값을 대신에 차라리 배고픈 사람들에게 음식을 전해주면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  라고 물었더니 그 형이 말하기를 “너는 낭만이 없어,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예수님이 낮은 곳을 택하셔서 말구유에 태어나시고 우리를 위해서 찾아오신 그 사랑을 생각하면 우리는 적어도 이날만큼 이라도 주님의 뜻을 따라 살 수는 없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도 참으로 좋아하실 텐데요.

많은 영혼들이 주님의 큰 사랑 안으로 돌아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가슴으로 사랑으로 함께 해주신 어머니와 우리 행복동 가족 모두 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새해에도 우리 모두 주님의 기쁨이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어머니 금년 한해도 부어주신 사랑에 감사 드리고 새해 더욱 강건하셔서 주님 사랑 많이 전해주십시오. 예수님을 모르고 이곳에서 살았다면 지금의 요한이는 없었을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 은혜입니다!! 이 사랑 전하기 원합니다!
늘 제 곁에 크신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서 계신 어머니, 가끔 제 자신이 흔들릴 때마다 어머니를 떠올리며 굳은 각오와 다짐을 하곤 했습니다. 올 한해도 크고 넓으신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심에 감사 드리며 새해에도 여전히 강건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