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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서커스 타는 훈련”

마마킴||조회 250
“공중 서커스 타는 훈련”

홀리네이션스에서 있으면 매일 공중서커스 타는 일은 쉬지 않고 있습니다. 성실하게 공부해서 네팔에서 사역을 열심히 하는 슈랜드라 메뉴카 목사님 부부가 사역을 하는 도중 2015 년 4 월 25일 네팔지진 소식을 들었을때 공중 서커스에서도 주님만 바라보며 걸어왔던 여정을 기억합니다.

교회건축을 한 네팔 교회에서 지진 소식을 뉴스로 들었을 때 건축한 교회가 걱정되는 것이 아니고 이곳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돌아간 슈랜드라 메뉴카 목사님 부부가 처음 지진이 나고 한동안 연락도 못해서 가슴조렸던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건축헌금보다 귀한 인물이 더 소중했지요. 그리고 소식을 한참후에 듣고 그곳에 23 가구에 건축을 해서 다 같이 거주하게 해 주었던 일이었습니다.

“믿음시 소망구 행복동 기쁨마을소식-네팔편~슈랜드라 목사)
 
 
한국에서 공부할 때 하나님은 저와 아내 메뉴카를 위한 처소를 마련해 두셨지요. 외국인 쉼터에서 저희 부부는 결혼식도 시켜주시고 쉼터에 방도 따로 마련해주셨습니다. 저는 신학 석사과정을, 아내는 상담학 석사과정을 홀리에 장학생으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홀리에 머물면서 우리는 복음의 참 의미는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사랑의 학교로서 남을 섬길 기회가 넘쳐나는 곳이었지요. 주님은 홀리네이션스를 통해 우리를 빚으시고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셨습니다. 우리는 석사 과정을 마치자마자, 네팔로 돌아왔어요. 그 동안 배운 대로 우리나라 사람들을 섬기려고 말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네팔임마누엘교회를 통해 천국의 씨앗을 뿌리고자 하심을 확신합니다. 진리의 말씀을 전파하고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 서게 돕는 훈련을 받은 우리는 작은 방을 세내어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성도가 늘어나면서 주인의 거부로 인해 여러 번 장소를 옮겨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 때, 홀리 가족들이 네팔을 방문했고, 교회 건물의 필요를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 건축이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 홀리네이션스에서 교회 건축도 이루게 지원해 주셨습니다.
 
저는 대학에서 2년간 근무를 했고 거의 모든 제자들이 주님의 사역에 동참했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자신의 거처를 중심으로 전도를 하고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고, 이렇게 지교회 두 곳이 세워진 것이 2013년입니다. 그러자 지교회 교인 일부가 가까운 사람들에게 전도하여 몇 가족이 예수님께 나아왔고, 그것이 세 번째 지교회가 되었습니다. 당연히 세 번째 지교회는 네 번째 지교회를 태동하고 있었지요.
 
모두 아시다시피, 2015년 4월 25일 엄청난 지진이 네팔 전역을 강타했습니다. 8천여 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다쳤을 뿐 아니라, 건물, 도로, 병원, 학교 등 대부분의 기간 시설이 파괴되었어요. 이 소식을 접한 홀리 가족들의 즉각적인 지원으로 저희들은 네팔임마누엘교회와 모든 지교회의 가족과 이웃들에게 식량과 구호품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도우심으로, 전 세계에 살고 있는 홀리 가족들이 우리의 손과 발이 되어 주셨던 것입니다.
 
카트만두는 지반이 연약한 지역에 위치해 있고, 이 때문에 지진에 매우 취약한 곳입니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은 홀리네이션스를 통해 지진으로 인한 피해자들을 위한 쉼터를 마련해두셨던 것입니다. 마마킴의 저서 <오늘도 부탁해요>의 표지에 실린 사진이 우리 쉼터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한가족당 방 두개와 주방을 지어서 살게 해 주었습니다. 지진이 났을 때 즉각적으로 홀리네이션스에서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건물을 짓도록 후원금을 보내주었습니다.
 
두 번째 지교회는 언덕에 자리잡았는데, 이것 또한 하나님의 예비하신 은혜입니다. 그곳 사람들은 줄곧 식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지진으로 인해 수원이 완전히 차단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1천미터 길이의 송수관을 제공하여 물을 공급하도록 도왔고, 이를 통해 주민들은 교회가 사랑의 섬김으로 큰 도움이 되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우리는 주일학교 교사 2명을 채용하여 아이들의 부족한 학과수업을 보충해 주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주일학교의 영역을 넓혀 지역주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려고 합니다. 여성들에게는 재봉 기술을, 노인과 문맹자들에게는 글을 가르치려고 하지요.
 
세 번째 지교회는 임대한 땅에 작은 헛간을 지어 사용하고 있으며 목사 가족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2017년 한국에 잠시 다녀온 후, 우리는 작은 의상실과 재봉 교육 센터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홀리 가족의 넉넉한 후원 덕분이었지요. 우리의 목표는 과부나 편모, 그리고 버림받아 홀로 된 여성을 위해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무료로 재봉 및 재단 기술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현재 20여명의 여성들이 훈련을 마치고 그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지교회의 경우, 전도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상위 카스트 계급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편으로, 그들은 기독교의 개종 요구에 매운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더욱 이해하고 알게 되어 궁극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카스트 제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진정한 방법은 복음뿐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만드셨으니, 천국에서도 모두 평등할 테니까요.
 
네 번째 지교회의 경우, 거리가 먼 것은 아니지만, 지형 문제와 도로 사정으로 인해 교통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성도들과 자주 연락하는 편이나, 직접 가는 것은 2달에 1번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인근에 있는 지역 교회에 연합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그 교회와의 사이가 원활하지 못합니다. 잘 연합하도록 격려하고 있으나, 성도들의 불만이 있는 편입니다.~~~

이런 상황을 홀리네이션스에서는 수 없이 경험하기에 공중 서커스를 타는 기분으로 시를 써보았습니다.
 
“공중 서커스”

공중 서커스 타보셨나요?
공중 서커스 하루도 쉬지 않고 타고 있어요

어떻게 공중 서커스 탈수 있나요?
코치의 지시대로 연습했지요

처음에는 잘 타지 못했는데
계속 쉬지 않고 연습하면서
코치가 하라는 대로 하니까 탈수 있네요

서커스 타면서 두렵지 않나요?
항상 두렵기에 항상 코치만 바라봅니다
높이 올라갈수록
더 두려운 것 사실입니다
하지만 높이를 바라보고 땅을 바라보지 않고
코치에 지시만 바라봅니다

셀 수 없는 반복과 훈련이
공중 서커스를 잘 타게 됩니다
서커스를 잘 타고 내려오면
그때마다 기쁨과 감격이 넘친답니다

승리의 비결은 나를 믿지 않고
오직 코치만 따라가는 것입니다
날마다 더 높이 올라가는 기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