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에게서 온 편지”
사랑하는 엄마께,
엄마하고 윤난호 권사님 엘자 전도사님 정송자 사모님도 찾아오셔서 얼마나 기쁜 시간이었는지요. 잠시라도 뵙기만 해도 새 힘이 샘솟습니다.
오늘은 만종교회에서 성탄절예배 같이 드리기 위해 이곳에 오셔서 많은 사람들이 다 같이 하나님께 성탄절 예배를 드렸어요. 교도관 몇 분이랑 수용자 다 같이 찬송가 “저 맑고 환한 밤중에~~”부르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제가 부른 첫 찬송가였습니다. 더 많은 기회가 있기를 기대하며 소원을 가집니다.
목사님께서 엄마랑 같은 말씀을 해 주셨어요. 저희가 지금 담장 안에 있는 게 아니라 특수 학교에 입학 시키고 모두 하나님의 뜻이 있고 인도하는 길이라고 하셨습니다.
저희 예배에 대표기도는 매일 말썽부리고 사고만 치는 수용자분 인데 하나님 앞에서는 정말 어리고 착하고 순진한 딸 이 되는 자매였습니다. 기도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 너무 마음에 와 닿고 눈물이 났습니다. 그분이 보호 실에서 하나님의 예배 소리를 듣고 많은 은혜를 받고 지금은 매일 웃고 방에서 말썽도 안 부리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하나님아버지는 저희에게 길을 만들어 주시는 분이라고 하셨습니다. 예배 드리는 시간 동안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저를 향한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 것을 믿습니다. 말씀 안에서 크신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지금의 고난은 형벌이 아니라 저를 강하게 훈련시키고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시간인 줄 믿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주의 은혜와 구원의 기쁨을 더 깊이 경험하고 그 은혜를 세상에 나누는 사람이 되게 하실 것 믿고 간구합니다.
오늘도 주의 은혜 안에서 새로운 하루를 시작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이 시간 제 마음과 생각을 주님께 드리며 지금 저화 함께 계시며 저의 모든 필요와 고난을 아시는 하나님께 저의 삶을 맡깁니다. 늘 돌봐주시고 은혜 안에서 성장하기 원합니다. 요즘 많은 것을 보게 되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하루하루의 삶에 너무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살아가는 삶 엄마께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엄마 항상 고맙고 엄마와 가족이 되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 드립니다. 요즘 날씨 많이 추운데 옷 따듯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에스더에게서 온 편지”
마마킴||조회 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