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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테레사”

마마킴||조회 240
“마더 테레사”

모태힐의 아이들은 벌써 다리 밑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흔 한 명의 아이들은 훨씬 말끔해진 모습으로 나와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더러운 아이들을 데려다 물탱크 옆에서 깨끗이 씻겨주었습니다. 위생에 관한 첫 수업을 마친 후 교리 문답을 가르쳤고 그 다음은 읽기 수업이었는데 저는 참으로 여러 번 웃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가르쳐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코코(뱅골어 자모의 첫 두 글자)를 가르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칠판 대신 바닥에 글자를 써야 했습니다. 모두들 기뻐했고, 우리는 바느질 수업을 끝낸 후 아픈 병자들을 방문하러 갔습니다.

*학교를 빛나는 그리스도의 중심으로

여러분의 학교를 빛나는 그리스도의 중심으로 만드십시오. 어린이들, 병든 환자들, 나병 환자들, 죽어가는 사람에게 그들의 가난의 병마에도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가르치십시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라고 가르치십시오.

저는 참으로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가 제 안에 살고 계십니다..” 저는 그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열망해야 합니다. 그 열망은 우리가 하나님과 대면할 때 비로소 충족될 것입니다. 이 지상에서 우리는 가난한 이들 안의 그리스도와 살고 싶다는 열망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모든 곳에서 만나는 가난한 사람의 모습으로 계십니다.

수녀님들, 여러분의 믿음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 믿음을 알고 그 믿음을 사랑하고 그 믿음을 실천해야 합니다. 알고 사랑하고 실천하십시오. 교리문답을 가르치는 것은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수업 준비를 잘하십시오. 아무거나 들고 가지 마십시오. 전정으로 주는 수고를 아끼지 마십시오. 로레토 수녀회이 있을 때 저는 학교 전체를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하루 종일 종교, 지리 등등을 가르쳤습니다. 많은 책임을 맡고 있었고 회계업무를 비롯한 여러 가지 일을 했습니다. 지금 가르치고 있는 모든 수녀님도 그런 일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그 사람들에게 믿음을 가르치십시오. 무료 급식소에서 적어도 십 분은 믿음을 가르치는 시간을 두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그 가족에게 교리문답을 가르치십시오. 우선 이것부터 시작하면 사람들은 집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게 되고 그렇게 가족들이 같은 시간에 한 자리에 모이게 되면서 그들 모두 함께 배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문과 가르침과 수업을 준비하십시오. 그들에게 모슨 말을 할 것인지 종이에 쓰십시오. B신부님은 아주 여러 해 동안 바쁜 가운데에도 날마다 한 시간씩 따로 시간을 내어 미사를 준비해오셨습니다. 그분에게 미사는 가장 중요하고 성스러운 일이며 수녀님들 역시 성스럽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그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수님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양심성원을 하도록 가르치는데 충실하고 있습니까?

경험해서 우러나온 가르침을 주십시오.
우리 사랑의 선교회 수녀들은 단지 종교적인 수녀만은 아닙니다. 우리는 네 번째 서약~가난한 이들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이들에게 온 마음 올 봉사한다는~에 의해 묶여 있습니다. 교리문답 수업을 어떻게 준비할까요? 마더 하우스에서 교리문답 수업 준비는 매우 아름답고도 아름다운 일입니다. 교황 성하에서 교리문답을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엄격한 명령을 내리셨고, 때문에 가톨릭 교리 문답을 가르칠 때 양심에 따라 엄격하게 해야 합니다. 열성과 준비를 다해야 합니다. 금요일 오후, 그냥 가지 말고 모두 함께 모여 조금이라도 기도하십시오. 선교사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전달자입니다. 여러분이 사랑을 주지 않으면 그 사랑을 전할 방법이 없습니다.

우리는 영혼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에 목말라하도록 저는 목이 마릅니다. 우리는 영혼들을 위한 사랑에 목이 마릅니다. 해야 할 일이 무엇이건 거기에 온 마음과 영혼을 쏟으십시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준비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랑을 쏟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날씨가 추우니까 서울역 노숙자 분들께 김밥과 라면 그리고 마스크도 같이 드리고 왔습니다. 추울 때 마스크를 하면 좀 도움이 되니까 너도 나도 달라고 하셔서. 마스크를 배낭에 메고 가서 같이 전달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천막에서 사는 것도 안쓰러워 보이는데 추울 때 길거리 천막에서 주거하는 모습도 참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