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감사쟁이”
전에도 여호수아 엄마의 고수 감사쟁이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정신 지체 장애를 가진 여호수아 엄마는 선교회 시작하기 전부터 교제를 해서 24 년이 넘게 같이 교제하며 지내왔습니다.
한번은 복지과 직원이 그 집에 찾아왔는데 같이 마주치면서 저를 보고 그 집에 자신들 외에 외부인이 온 것을 처음 봤다고 놀란 적도 있습니다.
파키스탄 남자가 한국에 영주권을 따기 위해서 여호수아 엄마와 그 동안 같이 지내면서 낳은 아들 여호수아는 같이 지내다가 남편이 데리고 가서 혼자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날 때 마다 항상 나보다 사랑도 더 많고 감사도 더 잘한다는 생각이 들고 오히려 감동을 받게 됩니다. 지적 장애를 가진 이분이 어떻게 마트에 가서 내 몸에 맞는 사이즈 옷을 사와서 깜짝 놀라게 해준 적이 몇번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도 그렇게 놀래게 해주었습니다.
어제도 미리 전화를 하고 오늘 아침에 다시 전화를 하니 받지를 않아서 또 가서 헛탕을 치나 하면서 갔더니 그렇게 예쁜 옷을 내밀면서 입고 가라고 하기에 그냥 웃음이 나와서 날씨가 덥지만 그 사랑에 감동이 되어서 옷을 입고 보여주었습니다.
핑크색 잠바를 입고 오면서 오랜 세월 하나님께서 연결시켜주셔서 임대아파트도 국가 보조금도 받도록 해주었기에 길에 나오지 않고 모자가 편하게 살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감사한 것은 더 지적으로 뛰어나도 감사라는 단어를 전혀 모르고 사는 사람도 많은데 지적 장애를 가진 사람이 그런 사람보다 더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 감동을 주어서 계속 감사를 같이 고백하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이번에도 혼자 집에 있기에 벨을 누르고 문을 두드리고 해도 나오지를 않아서 살짝 걱정이 되었습니다. 혼자 있다가 무슨 일을 당했는지 모르기에 걱정이 되어 오랫동안 문을 두드리며 문 앞에 서 있었습니다. 한데 계속 문을 열지 않아서 물론 휴대폰도 없고 집 전화만 있기에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서서 기다리다가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그 시간에 여호수아 엄마가 돌아왔는데 어디 갔다 왔느냐고 물으니 저에게 사탕 한봉지 사서 주려고 갔다 온 것입니다. 참으로 만날 때마다 그 모습이 웃음을 나게 해줍니다. 고수 감사쟁이!!
고수 감사쟁이
마마킴||조회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