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에게서 온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 오늘 이모님과 엘자 전도사님 얼굴을 뵙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고 행복했어요. 날씨도 많이 추우셨을 텐데 새벽 일찍 일어나셔서 준비하시고 면회를 오신 것을 생각하니 어머니의 크신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어요. 부족한 저에게 크신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 어머니를 통해서 사랑이 무엇인지 배워가고 있어요. 이제라도 참된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서 감사 드리고 아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런 사랑을 전하는 아들이 되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셔서 감사 드리고 어머니의 기도로 제가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저를 위해서 계속 기도해 주셔서 제가 계속 변해서 나중에는 예전의 저와 전혀 다른 사람이 되도록 기도 해주세요!
오늘 면회 시간에 함께 ‘행복’을 찬양했는데 불러본 적이 없어서 제대로 부르진 못했지만 그래도 참 행복했어요. 이제야 행복의 전정한 의미를 깨달은 만큼 정말 주님 모시고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매번 면회 때마다 찬양을 불러주시는데 대부분 몰라서 함께 제대로 부르지 못해서 늘 죄송해요. 사회로 돌아가면 모두 듣고 연습해서 제대로 함께 부르도록 해요.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다시 한번 행복은 가까이 있다는 것일 이미 주님께서 행복을 주셨다는 것을 느껴요. 어머니께서 제가 밝은 모습으로 지내서 동료 형제들이 저를 통해서 예수님을 만나길 바라신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정말 그렇게 지내고 있어요. 제가 성경에 대해서 많이 아는 것도 아니고 전도도 잘 하지 못해서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이 있어요. 그때 생각난 것이 바로 말과 행동의 모습이에요. 사회 생활 할 때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여러 명 봤어요. 그 중에 “예수 믿는 다고 하는 사람이 저래도 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못난 모습을 보여준 사람이 몇 명 있었어요.
일반 사람, 그러니까 믿음이 없고 종교가 없는 사람이라면 그러려니 할 수 있는 부분들인데 교인이라고 하기에 안 좋게 보이더라고요. 그때 ‘신앙을 가져봐야 의미 없네’ 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곳에서 좀더 나은 사람처럼 생활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어머니말씀처럼 늘 기쁜 모습, 늘 행복한 모습, 늘 밝은 모습으로 지내려고 노력했고 일도 열심히 하려고 하고 좋은 말만 하려고 노력하는데 처음에는 정말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계속 하다 보니 정말 기뻐졌고 행복해졌고 밝아졌어요.
억지로 그런 척 하는 것이 아니고 당연 한 것 같이 자연스럽게 됐어요. 진정으로 예수님을 모시고 살면 기뻐할 수 밖에 없고 행복해 질 수 밖에 없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러니 얼굴도 행동도 말도 자연스럽게 밝아졌어요. 그리고 어머니께서 동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라고 하셔서 지금까지 계속 전하고 있다 보니 동료들 사이에서 제가 가장 긍정적이고 웃음이 많은 동료라는 소리도 듣고 있어요.
가끔 왜 그렇게 즐겁게 지내는 지와 물품들과 먹을 것들을 나눠주냐고 물어보면 주님을 만나서 그렇게 지낼 수 밖에 없다고 예수님 믿으면 그렇게 되니 믿음을 가지라고 이야기 해요. 늘 말씀드리는 것 같은데 조금 더 노력하겠습니다. 저에게 사랑이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시고 주님 사랑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어머니를 만나서 성경을 읽기 시작해서 2 년이 채 안되었는데 6 독을 마치고 지금 7 독째 하고 있습니다. 대충 읽는 것은 절대 아니고 하루 일과 중에서 가장 귀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읽고 있어요. 지금 구약 7 장, 시편 잠언 1 장씩 신약 5 정 총 14 장씩 읽고 있는데 이곳에서만 읽는 게 아니고 사회에 돌아가서도 똑같이 읽겠습니다.
하나님께 드린 약속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어떤 이유로든 반드시 지켜서 평생 꾸준히 읽겠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금식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는데 금식기도도 배우게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사회에 나가서도 매주 하루 금식기도 하루를 하겠습니다. 그렇게 금식을 1 년 넘게 하면서 확실히 변화된 부분들을 느끼고 있어요. 금식 기도 날에는 기도도 더 집중해서 하다 보니 마음 적으로 편안하고 기뻐요. 성경읽기와 기도, 금식기도는 평생 함께 하겠습니다. 제가 그럴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어머니께서 보내주시는 편지도 항상 반갑고 기뻐요.
어머니께서 감사를 넘어서 온 마음으로 기뻐하며 지내라고 하셨는데 저는 정말 기뻐할 수밖에 없어요.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아주 많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누가에게서 온 편지”
마마킴||조회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