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배우다 (1 이상복 저서)”
성경에도 강청기도, 묵상기도, 철야 기도, 금식 기도 등 다양한 기도 방법이 나온다. 하지만 기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기도의 방법이 아니라 기도의 내용이다. ‘어떻게 기도 하느냐 보다 ‘ ‘무엇’을 기도할 것인가가 훨씬 더 중요하다.
응답 받는 기도의 조건은 얼마나 많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부르짖느냐 보다 기도하는 내용이 하나님의 뜻과 얼마나 일치하느냐의 여부에 달려있다. 우리의 간구가 하나님의 뜻과 일치할 때 그 부르짖음이야말로 놀라운 응답을 가져올 수 있다. 예수님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라고 말씀해 주셨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15:7)” 고 약속해 주셨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사귐이다.
기도는 무엇보다 위에 계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과의 만남과 교제가 기도의 첫 번째 목적이다. 사도 요한은 독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들은 아버지 하나님과의 만남과 사귐이 필요하다며 하나님과 풍성한 교제를 나누라고 권면하고 있다.
요일1:3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바울도 에베소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알게 해 달라고 간구한다. 교회사의 검출한 세 스승인 어거스틴, 마르틴 루터, 존 칼빈도 기도는 가장 먼저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는 하나님을 향해야 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바로 알고 그분을 만나 교제하는 자리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기도의 첫 번째 정의는 ‘하나님과의 사귐’이다. 기도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을 통해 그분을 더 깊이 알아가는 것이다.
성경에 의하면 인간이 창조된 목적 중의 하나는 하나님을 알기 위함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바로 아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살아야 한다. 성경은 하나님을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함을 대단히 강조한다.
호6: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호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영생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다.
요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우리 삶에 최고의 기쁨과 즐거움과 만족을 가져다 주는 것도 하나님을 바로 아는 지식이다.
빌3: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빌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20 세기 최고의 복음부의 신학자 중 한 명인 제임스 페커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오늘날 교회가 갖고 있는 많은 연약한 모습들의 뿌리에는 하나님에 대한 부지 즉 하나님의 도와 하나님과 교통하는 일에 대한 무지가 자리 잡고 있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을 바로 아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하나님을 바로 아는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먼저 기도하는 사람들이고,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헌신은 기도 안에서 최초로 표현된다’ 며 하나님을 알아 가는데 있어서 기도의 자리가 중요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필립 얀시는 ‘기도’라는 책을 통해 하나님을 바로 알고 기도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자신의 기도 경험을 돌아보면서 말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기도 생활을 돌아볼 때 기도와 관련해 오랫동안 잘못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기도의 방향을 나로부터 시작해서 위에 계신 하나님께로 올라가는 방식이 아니라, 위에 계신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서 아래 있는 나에게도 내려오는 방식으로 바꾸자 새로운 사실들이 눈에 들어오면서 많은 것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고 말한다.
“기도를 배우다 (1 이상복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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