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테레사”
*용기와 사랑과 희망을 주신 분
저는 1991년에 체포되어 감옥에 갔습니다.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저에게 일어났던 일을 편지로 써서 마더 테레사께 보냈습니다. 그분은 저에게 용기와 사랑과 희망을 주는 답장을 곧 바로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그분께서 이런 상황에서도 편지를 쓸 시간을 내신다는 데 깜짝 놀랐습니다. 1992년부터 1997년 돌아가시기 불과 몇 주 전까지도 마더 테레사는 주기적으로 저에게 편지를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편지를 드릴 때마다 꼬박꼬박 답장을 주셨습니다. 첨으로 그분에게 편지를 쓸 때 절망에 빠졌던 저는 신세한탄을 했습니다. 몇 가지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는데, 그분은 저를 격려하시면서 과거의 문제는 잊고 현재와 미래에만 집중하라고 하셨지요.
그분께서는 항상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을 일깨워주셨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는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제가 다른 죄수들에게 당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을 좋아 하셨는데 당신의 편지를 다른 죄수들에게도 보여주라고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저는 시키시는 대로 했습니다. 그분께서는 언제나 죄수들의 이야기를 듣기를 좋아하셨습니다. 다음은 그분께서 저에게 보내신 편지 가운데 일부입니다.
“보내주신 편지에 감사 드립니다. 또한 하나님이 당신 안에서 또 당신을 통해 모든 선한 이들을 위해 하시는 일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당신 안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 드립시다. 철창에 갇힌 이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당신 마음속에 밝혀놓으신 그 모든 연민에 감사 드립시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수난을 통해 우리에게 사랑으로 용서하고 겸허함으로 잊으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당신의 삶 속에 들어왔던 그 고통이 예수님께 더 가까이 가기 위한 수단이 되기를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당신 안에 하나님이 거하게 하시어 비슷한 처지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그분의 자비로운 마음을 전해 주십시오.
당신이 과거에서 벗어났고 지금은 당신 주변의 고통 받는 사람들을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습니다. 복음은 예수님이 괴로움 속에서 더 오래 기도하셨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또한 어둠과 고통의 시기에는 그분의 고통과 같은 외로움 속에서 기도의 내밀함 속에서 하나님을 계속 가까이 해야 할 것입니다.
죄수들에 대한 나의 태도는 어떻습니까? 그들이 감옥에 갈 만한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그런 일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죄수를 보거나 그에 관한 말을 들었을 때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무슨 짓을 저질렀기에 감옥에 간 거야?” 아니면 그를 하나님의 자녀로 내 형제자매로 보십니까?
내가 이런 자비의 실천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예를 들어 갱생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거나 도울 수 있습니까? 만약 내가 편견의 감옥에 갇혀 있다면 진실을 알고 난 후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기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것들은 무엇이 있습니까? 나는 이기주의나 자만에 갇혀 있지는 않습니까? 나 자신을 벗어나 나보다 어려운 상황에 놓인 누군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습니까? 감옥에 갇힌 누군가에게 친절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습니까? 그들에게 다가가서 이해하는 사랑으로 평화와 기쁨을 줄 수 있습니까?
마더 테레사
마마킴||조회 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