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
하나님의 은혜로 이곳에 다른 형제들은 유리창 사이로 보는 짧은 면회도 거의 다 하지 못하는데 한 시간을 자매 결연실 에서 수요일에 기쁘게 면회를 할 생각을 하니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고 하나님께 더욱 감사드릴뿐입니다. 언제나 주님께서 하시는 일에 감사 드립니다.
이렇게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주님을 더욱 전도하기를 소원합니다. 며칠 전에 꿈을 꿨는데 꿈에서 제가 앞을 못 보는 누군가를 부축해서 이 사람의 집까지 넘어지지 않도록 데려다 주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 사람의 집은 3 층이었고 계단의 경사도 높아 결코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그런 곳이었는데 올라가면서 비틀거리는 그분을 제가 잡아 주기도 하고 옆으로 넘어 질뻔한 것을 바로 잡아 세우며 3 층까지 올라가 그분의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부모에게 그분을 인계하고 나서야 꿈에서 깼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어나 꿈에 대해서 한참을 생각했는데 도무지 왜 이런 꿈을 꿨는지 잘 알지 못하고 있다가 아침 식사 후 사동근무를 하는 제게 한 친구가 찾아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그 친구가 먼저 종교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본인은 불교라고 하면서 부모님도 모두 불교를 믿고 자신도 지금까지 불교를 믿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헌데 이 친구의 말을 계속 듣다 보니 정작 본인은 불교가 무엇인지도 부처님 이름만 알았지 불교 라는걸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부처님만 믿는다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왜 그런 말도 안 되는 말을 하냐, 정작 너 가 믿는다면 그 부처님이 떠떤분인지도 모르고 무슨 희망을 갖게 하느냐 지금 이 시점에서 네 자신을 한번 돌아봐라, 존재하지도, 도 그 어디에도 없을 우상이 네 길을 어찌 인도하고 있는지 정확히 돌아봐라 이렇게 이야기 하면서, 저에 지난날을 이야기 해주었고 죄의식 없이 살아왔던 시절, 그리고 예수님을 만나고 또 지금에 제가 있기까지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셨고 지금도 나와 함께 하심을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그 친구가 하는 이야기가 “그래? 나도 종교 개종을 해야 하나? 성경책이 어려운가?”^^” 대답을 해서 더욱 열심히 복음을 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대로 보지 못하고, 제대로 듣지 못한다면 우리가 볼지언정 보지 못하는 것이고 들을지언정 듣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그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아직 보지 못하는 그 찬구를 잘 인도해서 하나님 은혜가운데서 사는 인생이 되도록 기도하면서 열심히 더욱 더 전도에 힘쓰겠습니다. 하나님은혜 가운데서 저가 살지 못하고 이곳에서 지냈다면 저에게는 아무 소망도 없었을 인생 이었을 것인데 저 같은 사람을 찾아와주시고 자녀 삼아주시고 그 사랑 안에서 살기에 항상 행복열차를 타고 달려 갈수 있어서 감사 찬양드릴뿐입니다.
주님이 하시는 모든 일에 감사 드리며 어머니, 항상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이모님과 여러분이 저를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머니,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마마킴||조회 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