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테레사”
시슈바반에는 정신적으로 병든 한 가족이 있었습니다. 어머니와 아이들이 함께 살고 있었는데 지적 장애아인 큰아이는 다리까지 절었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이 우리를 나쁘게 이용했기 때문에 어느 날 저는 열쇠를 넘기며 만약 그 어머니가 아직도 거기 머문다면 시슈바반에 돌아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곳에 가기를 거부했지요. 수녀님께서는 소지품과 아이들을 데리고 시슈바반을 떠나라고 하셨고 그 여인은 자리에서 일어나 그곳을 떠났습니다.
그날은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었고 어느새 저녁이었죠. 저는 여인에게도 벗어난 것이 기뻤지만 마더 테세사는 아니었습니다. 다섯 시쯤 여인과 그 아이들이 떠나긴지 한 시간쯤 지났을 때 수녀님은 시슈바반으로 돌아오셨고 그들을 찾아 나서겠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심한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수녀님을 따라나셨습니다. 수녀님께서는 집이 없는 그들을 걱정하셨습니다. 비까지 오고 있었으니까요.
우리는 성 테레사의 교회에서 그들을 찾아냈고 다시 시슈바반으로 데려왔지요. 제 마음은 눈 녹듯 녹기 시작했습니다. 그 교훈은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수녀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성모 마리아와 성 요셉이 베들레헴에서 쉴 곳을 찾지 못하고 거절 당했던 일을 항상 기억하세요. 그들에 쉴 곳을 내주기를 거절하실 건가요?”
다이스 부인은 연설을 통해 마더 데레사께서는 만지는 모든 것이 금으로 변하는 미다스 왕의 마법의 손을 갖고 계시다고 말씀하셨지요. 금은 비싸지만 마더 테레사께서 주신 것은 금보다 훨씬 소중한 것, 사랑과 애정의 황금이라고 말합니다. 이동병원, 구호 센터, 뱅골러와 흰두어로 가르치는 학교 여성을 위한 재봉교실도 문을 열었습니다. 저녁이면 어린이들이 역 주변에 나와 떨어진 코코넛 껍데기를 주워 거리가 깨끗하고 정걸 하게 유지되도록 도왔습니다. 공간이 부족한 탓에 코코넛 껍데기들은 쓰레기통에 들어갈 날을 기다리며 야간 쉼터 한구석에 높이 쌓여 있었지요. 어느 날 그곳을 방문하신 테레사 수녀님이 담당 수녀님에게 물으셨습니다. “이 껍데기들은 무엇 때문에 모으고 있나요?” 담당 수녀님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사실 특별한 목적이 없습니다.” 그러자 테레사 수녀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저것들을 프렘단에 보내세요 이 쓰레기들로 뭔가 시작해봅시다.” 그렇게 해서 코코넛 껍데기를 실은 트럭 한대가 일주일에 한번 정기적으로 다니면서 가난한 이들에게 작은 일거리를 주게 되었습니다. 코코넛 껍데기로 밭줄과 깔개, 메트리스의 재료인 코이르를 만들게 된거예요.
한번은 파출소의 경찰관 몇 분이 태어난 지 일주일밖에 안된 아기를 칼커타의 제 부서로 데려왔습니다. 버려진 그 아기는 어디에서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밤 아홉 시 삼십 분쯤, 경찰관들이 조언을 구하기 위해 저에게 전화를 걸어왔더군요~~저는 곧 바로 마더 테레사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마침 수녀님이 게시기에 저희가 처한 상황을 말씀 드렸지요. 그분은 파출소가 어디 있는지 물으시고는 삼십 분 안에 그 아기를 데려오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땐 벌써 열 시가 다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저는 다르질링 사슈바반 출신의 고아 소녀입니다. 부모님은 우리가 아주 어릴 때 돌아 거셨습니다. 부모님에 대한 기억이 없습니다. 부모님이라면 우리를 돌봐주시고 보살펴주시고, 위탁 가정을 알아봐주신 한 사람밖에 모릅니다. 그분은 다름아닌 사랑하는 마더 태레사이십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그분을 알았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 이따금 우리를 찾아오시던 그분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마더 테레사는 캘커타에서 실리구리까지 기차를 타고 거기서 다시 버스로 갈아타셨습니다. 다르질링 기차역에 도착하신 후에는 우리 집 시슈바반까지 걸어오셨지요. 그분을 보면 우리는 기뻐서 ‘어머니’하고 소리치곤 했습니다. 그러면 마더 테레사는 웃음을 지으며 손을 흔드셨고 우리는 달려가서 그분의 가방을 받아 들고 손을 잡았습니다 마더 테레사를 만나면 정말이지 너무나 기뻤습니다. 고아가 되어 버려진 우리에게 사랑하는 마더 테레사는 위탁가정을 주시고 돌봐주시고 살아갈 길을 보여주시고, 우리가 독립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제 남편과 저는 모두 직장을 가지고 있고 가정을 이루어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제가 성공한 것은 다른 어느 누구도 아닌 사랑하는 마더 테레사의 사랑의 선교회 덕분입니다.
“마더 테레사”
마마킴||조회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