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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허버트의 시

마마킴||조회 325
“사랑~~(허버트의 시)

사랑이 환영의 말을 건넸으나 내 영혼은 뒤로 물러섰으니
오물과 죄 때문이라
그러나 눈치 빠른 사랑이 꾸물거리는 나를 보고
내가 돌아서자
가까이 다가와 내게 부족한 게 있는지
친절하게 묻는구나

여기에 합당한 손님이라고 내가 대답했더니
사랑이 말하길 내가 그 사람이 되리라
고약하고 배은망덕한 내가
오 내 님이여 난 당신을 볼 수 없노라
사랑이 내 손을 잡고 미소를 지으며 답하길
내가 아니면 누가 눈을 만들었느냐

주여 맞소이다만 제가 눈을 더럽혔나이다 내 수치가
합당한 곳에 있게 하소서
사랑이 말하길 그렇다면 너는 그 수치를 누가 당했는지 모르느냐?
내 님이여 그러면 내가 섬기겠나이다
사랑이 말하길, 너는 앉아서 내 음식을 맛보아야 하리라 하니
내가 앉아서 먹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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