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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을 나오는 나이가 되면 잘 곳부터 찾아야 해요."

마마킴||조회 518
"보육원을 나오는 나이가 되면 잘 곳부터 찾아야 해요."

자립준비청년 2명 중 1명*은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할 정도로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합니다.

최근 3년간 약 20여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평균 나이는 21살이었습니다.

한 해 약 2,500명*의 청년들이 겪는
'홀로서기' 입니다.

보육원의 어린이들은 그곳에서 부모가 사망한 것은 13.4% 밖에 안되고 43.4%는 부모의 생존 여부도 모르는 아동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어려운 아동에 대한 이야기들은 눈물이 납니다. 부모와 같이 살다가 질병으로 돌아가시고 세상에 아무도 의지 할 곳이 없는 어린이들.

독거 노인들을 위하여 ㅎ ㅎ 농장을 준비하고 있는 정송자 사모님은 이런 어린 아기를 데려다가 키워서 어느새 20 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처음 아들을 데려오게 된 것을 질문했더니 놀라운 이야기였습니다.

“1999년 12월 31일 6:30분에 태어 났어요ᆢ아기수첩이 있었어요ᆢ
마산 시장에 버린 아이를 시장 상인들이 데리고 있다가 일주일 만에 저희 집에 보내 줘서 황규현이가 되었어요

외동딸 나리가 아빠 친구 집에 놀러 다니면서 우리 엄마ㆍ아빠가 입양할 계획이 있다고 아빠 친구 부부에게 이야기를 했대요 옆에서 우리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ᆢ그 부인이 기억했다가 마산에 그런 아이가 있는데 생각이 있냐고 연락해 줬어요ᆢ

그 언니가 마산시장에서 가게를 하고 있었거든요ᆢ
나리가 중매를 서게 된 거지요ᆢ7~8세때 엄마ㆍ아빠가 하는 이야기를 기억했나봐요ᆢ
나리랑 9살 터울이에요

규현이는 태어난 지 3일만에 만났고 7일째 되는 날 저희 집으로 왔습니다ᆢ
낳고 안 낳고는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아요ᆢ
하나님 주신 아들이라 생각하면요ᆢ규현이가 우리 집에 들어오면서 얼마나 기쁨을 주었는지 몰라요. 시간도 오래 되었고 낳았는지 안 낳았는지도 가물가물 합니다

어제 밤에 집에 왔더니 규현이가 저에게 다가와서
6월에 전역하면 지금 복무하고 있는 장애인 복지관에서 일할 것이라고 했습니다ᆢ
그리고 공부해서 사회 복지 사가 되겠다고 했어요ᆢ
제가 시간이 될 때 아침에 출근시켜주면서 복지관에 들어서면 *하나님 우리 규현이
여기서 일하게 해 주세요 ᆢ* 옆에 앉은 규현이도 듣게 크게 기도했어요ᆢ
그리고 다른 사람들보다 한가지만 일을 더 많이 해라고 말하고 내려 주었어요ᆢ
성품이 부드러운 아이라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이 이력서를 넣어보라고 했다고 합니다ᆢ”

너무나 귀한 생명을 키운 목사님과 사모님이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앞으로 규현이를 통해서 큰 영광 받으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