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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테레사(7)”

마마킴||조회 459
“마더 테레사(7)”

*베이루트에 온 평화의 전령

1982 년 8 월 베이루트의 포화는 최고 전에 달했습니다. 마더테레사 수녀님은 8 월 15 일에 도착하셨는데 목격과 포격이 가장 심할 때였습니다. 수녀님께서는 종종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 포탄과 총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온 세계와 모든 인간의 마음에 하나님의 평화를 퍼뜨리고 모든 마음과 권력욕을 사라지게 만들어야 합니다”.

동 베이푸트의 마르타클라에 있는 수녀님들이 안전하다는 소식을 들으신 테레사 수녀님은 적심자를 통해 새로운 소식을 듣게 되셨습니다. 서베아루트의 한 정신병원에 정신적, 신체적으로 아픈 아이들이 있다는 걸 말이죠. 폭격으로 집이 파괴되어 어린이들이 극도로 참혹하게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수녀님은 교회 관계자들로부터 현지 생황이 얼마나 위험한지 수 차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아이들을 구해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총격이 계속되고 있었으므로 대치 선을 넘어 서베이루트로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 크신 믿음으로 포화를 중단시켜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포화가 중단되었습니다.

뜻밖의 정전이 이루어지고 적십자 차량 네 대와 함께 직접 성채를 지니시고 서베이루트로 건거간 수녀님은 정신적 신체적으로 장애가 심각한 서른여덟 명의 아이를 구해내셨습니다 적십자와 병원 직원들이 아이들을 한 명씩 차로 옮길 수 있도록 도운 뒤 수녀님은 다시 마르타클라 수녀원으로 출발하셨습니다. 이틀 후 수녀님은 다시 대치 선을 넘어 스물일곱 명의 아이들을 구하셨습니다. 의복과 음식을 비롯한 생필품은 이웃들이 보내주었습니다. 영양실조가 어찌나 심한지 열 두 살 남자 아이들이 다섯 살 아이처럼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작은 짐승처럼 손에 닿는 건 뭐든지, 기저귀와 침구들까지도 입으로 가져가려 했습니다.

심지어 서로를 먹으려고까지 했습니다. 아이들의 설사를 치료하는 동시에 저는 아이들이 고무 메트를 먹지 않도록 구운 빵을 침대 옆에 매달아 놓았습니다.  물도 전기도 없었지만 서서히 도움의 손길이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11 월이 되자 아이들이 많이 호전되어 있었지요.

우리 모두에게 슬픈 일이었지만 마침내 아이들을 데려왔던 바로 그 병원으로 아이들을 돌려보내야 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이 또다시 돈에 대한 탐욕에 아이들에게 제공 된 정부 지원금을 가로채려는 인간의 탐욕에 가로 묵혀버렷습니다. 수녀님에게는 크게 실망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수녀님은 두 손이 묶여 버렸으니 아이들은 하나님의 자비에 맡길 수 밖에 없습니다. 수녀님이 말씀하셨듯이 “여러분이 최선을 다하기만 했다면 어떤 실패라도 있어서는 안됩니다.

이 일을 통해 저는 자연 재해든 인간의 분쟁으로 인한 재해든 재해 지역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수녀님인 경우가 얼마가 많은지를 경험했습니다. 재해로 인한 절박한 상황들이 오히려 자극이 되었습니다. 수녀님은 당신의 안전이 위협을 받더라고 즉각적인 행동에 나셨던 것입니다. 수녀님 하면 위험하고 불가능한 임무 속에서 발휘된 수녀님의 영웅적인 사람이 먼저 떠오릅니다. 하나님에 대한 그분의 믿음이 너무 컸기 때문에 그 어떤 시련도 하나님의 소명과 그 실행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없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원하신다는 그 믿음이 그분에겐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불어넣었고 그로 인해 그들은 베이루트에 도착하셨으며, 온갖 위협과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사명을 완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